[한국경제]日 보복무기 '감광액'…공정 10%에만 쓰지만, 없으면 韓 반도체 궤멸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원재료를 두고 한국과 일본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일본이 한국에 수출 금지 조치를 내린 포토레지스트와 고순도불화수소(HF)는 반도체 제조공정 '포토리소그래피(photo-lithography)'의 핵심 소재다. 

[한국경제]사유재산 적대시·논쟁 없는 학계…한국사회 죽어가고 있다
한국의 역사학은 아직 근대화되지 않았다. 조선 왕조의 성리학자들은 당파에 따라 교리를 달리했다. 당파를 초월해 국가 정학(正學)을 성립시켜 본 경험이 없다. 그 닫힌 정신세계가 지난 20세기를 거치면서도 돌파되지 않았다. 

◆과학·산업
[동아일보]"우주산업 돈 된다" 민간기업들 우르르
우주개발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의 사업으로 바뀌고 있다. 이른바 ‘뉴스페이스’ 시대다. 이제는 세금을 들여 지원해야 할 분야가 아니라 민간 기업이 상업적으로 투자하고 사업을 통해 이윤을 얻는 산업의 일부가 된 것이다.

[매일경제]정유·자동차 실적개선 '훈풍'…반도체·헬스케어는 '안갯속'
한국 주식시장이 박스에 갇힌 모습이다. 하반기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실적 회복이 더뎌지는 데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줄어들고 있다. 미국 금리 인하에서 촉발된 글로벌 유동성 증가는 긍정적이지만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는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선일보]통신 3사 특별한 귀농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가 모두 농업 분야를 신(新)사업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제조업·서비스업 못지않게 첨단 IT(정보기술)를 이용한 생산성 향상이 높기 때문이다. 사물인터넷(IoT), 드론(무인기), 자율주행 같은 차세대 기술이 농촌에 도입되면서 낙후된 농업 인프라 개선과 지역 경제 발전 같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중앙일보]터치스크린도 양자역학 응용한 것…기초연구서 미래먹거리 나온다
CERN에서 만난 한 연구원은 "스마트폰 터치스크린 역시 처음에는 양자역학 연구에서 응용됐다"며 "처음부터 산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큰 시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기초가 응용돼 제품과 시장이 되고, 나아가 미래 먹거리가 된다는 CERN 과학자들의 인식을 나타내는 말이었다.

[동아일보]혈압-맥박체크도 척척… 미래차 시트는 달리는 첨단기기
"미래자동차 시대가 오면 자동차는 인간에게 '쉬는 공간’이 됩니다. 차량 시트의 존재 이유는 운전이 아니라 휴식으로 바뀌기 때문에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모든 게 변해야 해요." 

[한국경제]쌍방향 통신·태양광 충전…진화하는 CCTV
건물 내외부에 설치하는 폐쇄회로TV(CCTV)는 대표적인 보안 장비다. 최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무선으로 작동하는 제품들이 많아졌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토브넷은 CCTV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사회·경제
[한국경제]달러 연동해 변동성 줄이는 '리브라'…기존 화폐 위협하나
페이스북이 지난달 18일 자체 개발 가상화폐 ‘리브라’ 발행 계획을 공식 발표하자 세계 각국 정치권과 금융권이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동아일보]정권마다 겉돈 국산화 지원육성… 소재부품 11개 중 9개 對日적자
일본 정부가 한국의 소재부품 산업을 수출 규제 대상으로 정조준한 가운데 올 상반기(1∼6월) 11개 분야의 소재부품 산업 중 9개 분야에서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무역수지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기업에 짐 떠넘기지 말고 외교적 돌파구 찾아라
반도체·TV·스마트폰 제조에 쓰이는 3대 핵심 소재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가 한국 기업의 목을 점차 조여오고 있다. 일본이 그간 포괄허가제를 적용했던 불화수소·포토레지스트·폴리이미드의 수출을 지난 4일부터 건별로 허가하면서 그 사이 이들 품목에 대한 대(對)한국 수출 허가를 받은 일본 기업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역사학과 머신러닝
미국은 가장 먼저 근대적 인구총조사(센서스)를 실시한 나라 중 하나다. 연방정부는 건국 직후인 1790년부터 10년마다 조사원들로 하여금 미국 영토 내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을 방문해서 그들의 이름, 연령, 재산 등 주요 정보를 파악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 자료를 집계해 다양한 정보를 담은 인구총조사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기타
[한국경제]"성공에도 공식이 있다…핵심 네트워크 공략하면 20년 빨리 성공"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꿈꾸며 열심히 일한다. 하지만 누군가는 성공하고 누군가는 실패한다. 복잡계 네트워크 연구의 대가인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미국 노스이스턴대 교수는 '운'이라고만 여겨왔던 성공의 비밀을 빅데이터로 분석했다. 

[중앙일보]동네 뒷산서 20분 멍 때리면, 스트레스가 눈 녹듯 스르르
최근 과학은 스트레스를 분자수준에서 들여다보고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동네 주위 산에서 '멍 때리기' 20분이면 스트레스 해소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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