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전남대병원, 친고령 산업 활성화 위한 협력 진행
"4차 산업혁명 시대, 고령친화산업 육성 글로벌 선도"

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센터장 곽성조)가 지난달 28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에서 'GIST-전남대병원 협력사업 출범기념식'을 개최했다.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친고령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가 2013년 정식 개관했다. 개관 이후부터 작년까지는 GIST가 단독으로 운영했지만, 2019년부터는 전남대병원, 친고령사회적협동조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운영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김기선 GIST 총장, 이치선 광주시 전략산업국 미래산업정책과장, 이삼용 전남대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지역 내 산학병연관 관계자 80명이 자리했다. 사업운영 경과보고 이후에 시니어 멘토단 수료식도 함께 진행됐다. 

곽성조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고령친화산업 육성의 글로벌 선도를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GIST의 VR, AR, AI 및 빅데이터 분석 등 최첨단 기술과 전남대병원의 의과학 연구 인프라 및 의료 관련 빅데이터를 상호 공유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기선 총장은 "협력을 통해 고령자 생체정보 빅데이터 센터 구축, 인공지능 기반 실증센터 인프라 조성, 치매예방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양 기관 연구진의 공동연구를 위해 추가적으로 자체사업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 참가자들이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GIST 제공>
기념식 참가자들이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G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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