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 KAIST 문지캠퍼스에서 개최
AI 주도하는 소프트뱅크벤처스, 투자기업 4곳 발표
AI 춤·음악·그림 등 체험 가능···코딩 올림피아드도 개최

AI를 활용해 음성이미지 데이터로 '지능형 3D 아바타'를 만드는 Oben(대표 Nikhil Jain)이 만든 AI 페스티벌 초대장. <영상=Oben 제공>

인공지능(AI)의 물결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AI 지식을 교류하고 체험하는 대축제가 '과학 도시' 대전에 열린다. 

'AI 페스티벌'이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KAIST 문지캠퍼스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소프트뱅크벤처스 발표'로 시작된다. 소프트뱅크는 2016년 1000억 달러(약 100조원) 규모로 비전펀드를 조성해 세계 각국에 있는 AI 혁신 기업에 투자하며 AI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그룹 소속으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가 투자 철학을 발표하고, 이어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투자를 받은 AI 유망기업 ▲오벤 ▲루닛 ▲토모큐브 ▲스페클립스 4곳 관계자가 각 사업 분야를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AI가 우리 삶과 어떤 관계를 지니고, 향후 삶에 어떻게 적용될지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와 대중이 지식교류를 나눈다. AI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AI 댄스를 비롯해 AI 연주, AI 아뜰리에 등이 로비에서 열리며, 학생과 일반인 등 150여명이 참여하는 코딩올림피아드도 4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또 'AI가 예술을 할 수 있을까'를 두고 전문가들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AI 페스티벌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17개 기관에서 공동 주최하는 AI 대축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AI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전신청은 온오프믹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