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민간 혁신역량 자승자박하는 한국

진화 이론에 ‘붉은 여왕 효과’라는 말이 있다. 어떤 대상이 변화하려고 해도 주변 환경과 경쟁 대상 역시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뒤처지거나 제자리에 머무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변화와 혁신, 경쟁, 생존은 상대적 개념이다. 

[동아일보]"자율운항선박, 내년부터 개발 착수"… 문성혁 해수부장관에게 듣는다

"해양수산의 '스마트화'는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올해 4월 초 취임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61)은 1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해양과 수산 부문 모두에서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화를 강조했다. 인터뷰는 서울 영등포구 해수부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매일경제]현대車, 포드·도요타와 AI로봇 '맞짱'

글로벌 자동차 업체 사이에 로봇 열풍이 불고 있다. 공장에서 부품이나 차체를 조립하는 데 필요한 자동화 로봇은 기본이다. 조립에 필요한 부품을 운송하는 로봇부터 무인차에서 내려 물류를 배송하는 로봇까지 각양각색 로봇이 도입되고 있다. 이 때문에 완성차 업체는 물론 부품 업체들 사이에 로봇 전문가 영입 전쟁도 벌어지고 있다.

[한국경제]강남 한복판 '푸드테크 레스토랑' 레귤러식스 가보니…가상화폐로 곰탕 계산, 로봇이 만든 커피 마셔

"결제되셨습니다." 17일 서울 테헤란로 지하의 한 푸드코트. 스마트폰에 띄워진 QR코드를 카운터에 내밀자마자 1만5000원짜리 평화옥 곰탕이 결제됐다는 메시지가 들어왔다. 곰탕 메뉴를 결제한 건 현금이 아니다. 1만5000원에 해당하는 0.00137576비트코인이다.

[조선일보]"원한보다 미래가 먼저"라던 조선 陶工의 후예

초등학교 입학식을 마치고 돌아온 14대 심수관(沈壽官)을 아버지 13대 심수관이 도자기 작업실로 불렀다. 바늘을 꽂은 흙덩어리를 물레 가운데 올려놓고 돌렸다. 물레는 도는데 바늘은 움직이지 않았다. "움직이는 물레 속에서 움직이지 않는 심을 찾는 것이 앞으로 네 인생이다." 아들은 훗날 그 말이 '조선 도공(陶工)의 피와 기술을 이어받은 정체성'에 대한 가르침임을 깨닫게 된다.

[매일경제]"실리콘밸리는 혼돈의 공장…누군가 책임져야"

"실리콘밸리 테크 기업들은 그들이 초래한 혼란에 책임을 져야 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59)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명문 스탠퍼드대 졸업식에 참석해 정보기술(IT) 기업들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매일경제]'테스트베드 서울'이 반가운 이유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모든 공공시설물을 혁신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겠다는 이른바 '테스트베드 서울' 선언이다. 

[조선일보]人生의 경험이 인간과 '기계'를 가른다

세계 최고의 SF 작가라는 테드 창(51)이 보낸 경고가 도착했다. 가까운 미래, 자동차 리모컨 모양으로 녹색등과 버튼이 달린 '예측기'가 개발된다. 예측기는 당신의 행동을 예측해 버튼을 누르기 1초 전 초록색 불빛을 반짝인다. 인간의 자유의지를 비웃는 예측기가 발명되자 어떤 선택도 거부한 채 허무에 빠지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예측기가 개발된 미래에 사는 사람들은 이렇게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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