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과 가족 80여명 참석, 자연과 생태 중요성 체험 자리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난 1일과 2일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회원과 가족 80여명을 초청해 '제10회 과학기술인 가족과학캠프'를 열었다.<사진= 과학기술인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난 1일과 2일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회원과 가족 80여명을 초청해 '제10회 과학기술인 가족과학캠프'를 열었다.<사진= 과학기술인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이상목)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공제회 회원가족 80여명을 초청해 '제10회 과학기술인 가족과학캠프'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과학기술인 가족과학캠프는 2015년 10월 1회를 시작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정례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교육과 전시체험, 마술을 통한 과학원리를 알 수 있는 '매직 앤 토크'  프로그램 등 가족간 자연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생태체험으로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캠프였다는 평가다.

캠프에는 경기도, 서울, 제주도 등 각지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경기도 용인에서 온 회원은 "가족과학캠프는 처음"이라면서 "생각보다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잘돼 있어 놀랐다. 가족과 같이 자연을 체험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출연연에서 온 회원은 "아이들이 생물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기회였다. 가족여행보다 여러모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에서 온 회원은 "딸이 공제회 회원이라 같이 오게 됐다. 젊은 시절의 시간을 되찾아 준 특별한 경험"이라며 감사해 했다.

이상목 이사장은 "과학기술인과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하드웨어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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