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과 가족 80여명 참석, 자연과 생태 중요성 체험 자리
과학기술인 가족과학캠프는 2015년 10월 1회를 시작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정례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교육과 전시체험, 마술을 통한 과학원리를 알 수 있는 '매직 앤 토크' 프로그램 등 가족간 자연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생태체험으로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캠프였다는 평가다.
캠프에는 경기도, 서울, 제주도 등 각지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경기도 용인에서 온 회원은 "가족과학캠프는 처음"이라면서 "생각보다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잘돼 있어 놀랐다. 가족과 같이 자연을 체험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출연연에서 온 회원은 "아이들이 생물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기회였다. 가족여행보다 여러모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에서 온 회원은 "딸이 공제회 회원이라 같이 오게 됐다. 젊은 시절의 시간을 되찾아 준 특별한 경험"이라며 감사해 했다.
이상목 이사장은 "과학기술인과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하드웨어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길애경 기자
kilpaper@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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