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2019 AI 페스티벌 개최···7월 6일 KAIST 문지캠퍼스에서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공동 주최···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

누구나 AI를 체험하고 적용하는 AI 지식교류 대축제가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열린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은 소프트뱅크벤처스 등과 공동 주최로 오는 7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KAIST 문지캠퍼스에서 '2019 AI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인공지능) 특강&토크쇼, 딥러닝 컨퍼런스, 딥러닝과 예술전시, 기술체험 등으로 구성, 전문가 간 지식교류의 장이자 남녀노소 함께 AI를 체험하는 참여형 과학축제다.

또 AI 기술이 어디까지 진화했으며, 미래는 어떻게 변화해 갈 것인지를 AI 관련 기업가들로부터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오전 세션은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준표 대표의 'AI 시대, 벤처캐피탈은 어디에 투자하는가'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AI 투자기업인 오벤(Oben), 루닛(Lunit), 토모큐브(Tomocube), 스페클립스(Speclipse)의 기술 릴레이 발표가 진행된다. 

오후 세션은 AI 관련 산·학·연 관계자가 대거 참여해 다양한 AI 지식을 교류하며,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대강당에서는 'AI, 우리 삶과 어떤 관계'를 주제로 남주한 KAIST 교수(인공지능 시대의 음악 기술)를 비롯해 이정원 ETRI 연구원(호모 AI 사피엔스), 장영재 KAIST 교수(AI 산업 활용과 스마트팩토리), 강희재 DS-eTrade 전문(Microsoft Al for all)에 대해 발표한다. 또 오후 3시부터는 고등학생의 AI 도전기 등 'Yuong AI Scientist'5명이 참여해 AI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 토크로 밝힌다. 

컨퍼런스홀 1에서는 'AI, 어떻게 적용될까?'를 주제로 조영주 ETRI 연구원(인공지능 시대의 사진 편집), 이일구 모두연구원 연구원(AI가 만드는 음악) 등이 AI가 만든 사진, 음악, 자율주행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날 메인 행사는 토크 콘서트로 'AI가 예술을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 장영재 KAIST 교수, 이정원 ETRI 연구원, 천홍석 트위니 대표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AI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AI 댄스 퍼포먼스를 비롯해 AI 연주, AI 아뜰리에 등이 로비에서 열리며, 학생과 일반인 등 150여명이 참여하는 코딩올림피아드도 4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양성광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AI가 앞으로 펼쳐놓은 새로운 세상을 알차게 맞이하기 위한 지식축제가 될 것"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AI를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AI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사전신청은 온오프믹스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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