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미국 재도약의 길…다시 '기초과학'에서 찾다

배너바 부시 매사추세츠공대(MIT) 부총장이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을 만난 건 2차 세계대전의 전운이 감돌던 1940년이었다. 부시는 1차 세계대전을 경험하면서 학계와 군부의 협력이 없었다는 사실을 아쉬워했다. 학계에서 그동안 쌓은 지식을 제대로 활용하면 전쟁을 쉽게 끝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루스벨트에게 학계와 산업계, 정부가 함께 협동해 연구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연구개발(R&D) 예산의 대폭 증액도 요구했다. 루스벨트는 흔쾌히 이에 응했다. 산·학·관 공동 연구체제의 시동이 걸린 것이다.

[동아일보]"데이터도 꿰어야 보배"… 기관 연구결과 한데 모아 ‘난제’ 푼다

지난해 8월 28일 대전에서는 시간당 최대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불과 2시간 동안 쏟아진 강우량만 109mm에 이른다. 30년에 한 번 있을 만한 '물 폭탄'이었다. 이날 폭우로 대전의 상습 침수지역인 유성구 전민동 일대는 심각한 물난리를 겪었다.

[동아일보]"규제 적은 핀테크 강국으로 오라" 한국 기업에 러브콜

"호주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핀테크 혁명의 선두주자입니다. 우리는 규제와 혁신, 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핀테크 전문가들이 저마다 '핀테크 강국'임을 뽐내며 한국 핀테크 기업에 ‘러브콜’을 보냈다. 자국에서는 규제가 핀테크 기업에 걸림돌이 되지 않고 핀테크 수요가 많아 시장성이 크다는 얘기다.

[매일경제]"아이디어만 갖고 오세요"…유니콘 키우는 광고회사들

미국 실리콘밸리에는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과 같은 성공한 기업이나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스타트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광고회사 '레드앤틀러(Red Antler)'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을 어떤 브랜드로 성장시킬지 브랜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한다. 아이디어와 제품에서 포인트를 찾아 브랜드 전략을 세우고 브랜드 이름을 지어주며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하는 로고, 슬로건,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패키지와 택배 박스 디자인뿐 아니라 광고·마케팅도 맡아준다. 

[매일경제]바이오·합성약 모두 해야 생존…'멀티플레이어'로 변신중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셀트리온제약은 바이오시밀러를 주력으로 하는 셀트리온그룹 내에서 합성(케미컬)의약품을 개발·생산·유통하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1469억원으로 셀트리온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하지만 최근 셀트리온이 합성의약품 사업 확대를 선언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중앙일보]한라산 자락에 들어선 상상나라, 제주 탐나라공화국

지난 17일. 제주 탐나라공화국이 개국했다. 강우현(66) ㈜남이섬 전 대표가 제주도에 내려간 지 5년 만이다. 2014년 2월 남이섬을 떠났으니, 정확히 따지면 64개월 만에 '제주 남이섬'을 세상에 내놓은 셈이다. 17년째 그를 지켜본 인연으로 개국 행사에 초청됐다. 

[조선일보]앱으로 농작물 관리… "스마트팜에선 삽질할 일 없어요"

지난 14일 오전 충남 부여군 규암면의 우듬지 영농조합. 비닐하우스 문을 열고 들어서자 흙은 아예 찾아볼 수 없고, 깔끔한 시멘트 바닥이 펼쳐졌다. 50㎝ 높이 구조물 위에 일렬로 놓인 '배지' 상자에는 흙이 아닌 특수 스펀지가 담겨 있고, 토마토와 파프리카 줄기가 뻗어 나와 자라고 있었다.

[한국경제]'Z세대의 공습' … 회사는 그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까

“요즘 젊은 애들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니까.” 일전에 만난 관리자 한 분이 탄식을 합니다. 신세대 직원들은 회사에 일하러 오는지 놀러 오는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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