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전과총, 과학기술 접목 도시철도 첨단화 의견 150여건 접수···31일까지

지난 15일 시작된 '트램 첨단화 아이디어 배틀' 공모전에 아이디어 150여건이 접수됐다. 

대전시(시장 허태정)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전지역연합회(회장 박윤원)는 이달 31일까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반영할 국민의 의견을 ▲서비스 및 시스템 ▲트램 자체 ▲이름 부문으로 나눠서 받는다.

현재 서비스 및 시스템 부문에는 40여건이 등록됐다. 승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하는 방법에 관한 아이디어가 주를 이룬다. 트램과 관광 산업을 연결하는 방법도 다수 제안됐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공모전 홈페이지에 게재된 서비스 및 시스템 부문 예제는 ▲3D 홀로그램 안내원 정류장마다 도입 ▲정류소마다 실시간 빅데이터 자동 번역기 배치 ▲트램 입구에 인공지능 얼굴인식 기술 도입해 범죄 예방 등이다.

트램 자체와 이름 부분에는 각각 약 30건, 70건이 접수됐다. 공모전 참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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