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3일간, 다채로운 전통시장 체험···버스킹 공연 등

대전 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전국 청년상인들을 위한 페스티벌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17일 대전ICC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제1회 전국 청년상인 페스티벌'이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청년상인과 특성화시장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해 온 상인들을 격려하는 자리다. 이들이 개발한 제품을 국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전국청년상인 네트워크’도 출범, 기존 상인과 협력해 신구세대가 하나되며 전통시장의 미래 비전도 제시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력 제고에 기여한 개인, 단체 등 총34명(단체포함)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개막식 행사 첫날인 17일은 서울 신중부시장(문화관광형시장)의 풍물단 공연과 봉산탈춤과 비보잉그룹 '흥'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이후 야외행사장인 엑스포 다리위에서는 청년상인들이 펼치는 '청춘모꼬지장(여럿이 펼치는 놀이나 잔치)'도 열린다. 전국 대표 청년상인이 펼치는 청춘푸드쇼, 수공예와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수제맥주, 알밤, 찐빵, 산나물 등 지역특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맛볼 수 있는 특성화상품 존도 3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다채로운 버스킹 무대도 볼 수 있다. 광장과 엑스포 다리위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힙합 뮤지션 딥플로우, 이로한, 장덕철, 윤하, 바닐라 어쿠스틱 등 약 15개팀이 3일간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전통시장 변화의 중심에 있는 청년상인들과 특성화시장을 제대로 알리고, 이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내기 위해 기획됐다"며 "전국 각지에서 엄선된 우수상품과 먹거리는 물론, 신나는 야외공연과 야시장, 다양한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가정의 달 전통시장 축제에 오셔서 가족, 친구, 연인 간에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로포상 수상자 명단
△청년상인육성 장관상(단체1, 개인 4) ▲1913송정역시장 ▲노지현 대표(느린먹거리) ▲김창현 주무관(천안시청) ▲정윤정 대리(소진공) ▲팽현호 단장(스타트업지원단)
△청년상인육성 공단이사장상(단체2, 개인 4) ▲대전 중앙메가프라자 ▲진주중앙지하도상가 ▲배상우 주임(소진공) ▲유충호 과장(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김경환 단장(영동시장 청년몰) ▲백대훈 대표(진주중앙지하도상가)
△특성화시장육성 장관상(단체3, 개인7) ▲부천역곡상상시장 ▲파주 금촌통일시장 ▲부천중동시장 ▲권창중 주무관(당진시청) ▲김도영 주무관(문경시청) ▲최민정 대리(소진공) ▲송병현 과장(소진공) ▲최정만 단장(신중부시장) ▲김정훈 단장(경주중앙시장) ▲김진규 단장(제천동문전통시장)
△특성화시장육성 공단이사장상(단체5, 개인8) ▲송화벽화시장 ▲고창전통시장 ▲전주신중앙시장 ▲문경중앙시장 ▲화곡본동시장 ▲오승욱 대리(소진공) ▲김성권 팀장(소진공) ▲유원종 단장(당진전통시장) ▲정경원 단장(송화벽화시장) ▲김환호 단장(양동복개상가연합) ▲박광철 단장(전주신중앙시장) ▲강승묵 단장(김해삼방시장) ▲김유환 단장(대전중앙로지하상가).

제1회 전국 청년상인페스티벌이 17일부터 3일간 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제1회 전국 청년상인페스티벌이 17일부터 3일간 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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