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일론 머스크, 우주에 쏘아 올릴 인터넷 위성 60기 공개
미국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48)가 15일(현지 시간) 우주에 쏘아 올릴 인터넷 위성 60기를 미리 공개했다고 CNBC 등이 보도했다. 이번 발사로 “위성 1만여 개를 발사해 지구 전역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그의 야심이 실현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학·산업

[조선일보] 교수 102명, 고교생 자녀를 본인 논문 공동저자로 '슬쩍'
자녀를 포함해 미성년자를 공동 등재한 논문은 서울대가 47편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상대(36편), 성균관대(33편), 부경대(24편), 연세대(22편) 순이었다. 특히 서울대 A 교수, 배재대 B 교수, 포스텍 C교수는 본인의 자녀를 논문의 '제1저자(주저자)'로 등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1 저자는 실험과 논문 작성을 주도하고 담당한 연구자로, 일반 공동 저자보다 연구에 더 많이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조선일보] 윤리 붕괴 교수들, 지식인 아닌 파렴치한들
교수들은 우리 사회 대표적 지식인이다. 명예가 사회 어느 집단에 비해서도 높고 돈도 부족하다고 할 수 없다. 나라의 지식을 더 높게 쌓아 달라는 사회적 기대도 크다. 많은 교수가 학문적 열정 속에서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일부라고는 해도 지식인의 기본 윤리를 팽개친 사람들이 줄지 않고 있다. 한 번이라도 기본적인 윤리를 어긴 사람은 학계에서 퇴출시키는 방안까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조선일보] 취미 과학
대학원 시절 스승이었던 윌슨(E. O. Wilson) 교수는 제자들에게 '취미 과학(hobby science)'을 하나씩 가지라고 당부했다. 연구비를 따기 위해 시의성 있는 연구도 해야겠지만 평생토록 마치 취미로 하듯 꾸준히 하는 연구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었다. 그 시절 연구실을 함께 쓰던 동료였던 미국 브랜다이스대 펄먼(Dan Perlman) 교수는 운동 삼아 걷는 동네 공원에서 벌써 30년 넘도록 동일한 지점의 숲 사진을 찍고 있다.

[매일경제] 선전은 중국이 아니다
선전은 더 이상 공업도시, 굴뚝산업이 발달한 도시가 아니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첨단산업도시다. 대규모 국제 전기전자박람회가 4월과 11월 열리는 것은 물론 정보 보안, 패션, 핀테크 등의 전시회도 수시로 열린다. 선전은 의외로 금융업 도시다. 선전 지역내총생산(GRDP)의 15%를 금융이 담당하고 있다. 선전의 금융업은 베이징보다 더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경제] AI로 무장한 작업 동료…'협동로봇'이 제조혁신 이끈다
ABI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협동로봇 시장은 2015년 9500만달러(약 1128억원)에서 내년 10억달러(약 1조1875억원)로 5년 새 10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과 결합해 발전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 디지털 세상의 '보통국'으로 남으려는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디지털 전략은 단순한 IT 개발이나 4G, 5G 등의 통신 인프라 구축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의 교육 시스템을 혁신하고, 복지서비스를 효율화하며, 제조업의 핵심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국가 차원의 포괄적 전략이어야 한다.

◆사회·문화

[매일경제] "창업 꿈꾼다면 처음부터 세계시장 노려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은 국제적 시각을 갖고 미국이나 중국 시장 진출을 전제로 창업했으면 합니다. 네이버나 카카오가 미국에서 창업을 했다면, 지금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상상을 해봅니다." 

[중앙일보] 예타 면제사업, 균형 발전 필요하지만 ‘세금 먹는 하마’
예타 면제사업으로 철도 등 인프라가 구축돼도 문제다. 지방 인구가 감소하는 만큼 이용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인프라의 수익성이 낮아 자칫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충북선의 경우 지난해 이용객 수가 147만여 명으로, 여객분담률이 1.04%에 불과하다. 경부선(42.74%), 호남선(11.7%), 전라선(9.08%) 등 주요 노선의 여객분담률과는 비교가 안 된다.   

[동아일보] 예고편을 잘 읽어야 한다
하인리히 법칙이라는 게 있다. 큰 사고는 한순간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수많은 징후를 발신한다는 경험칙이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예고편에 깔린 메시지를 읽어내고 변하는 것은 당사자의 몫이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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