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기업인 10여 명과 지역사회 발전 방안 모색
긴밀한 산학협력, 지역 산업생태계 구축 노력 약속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가 지역 사회와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GIST는 김기선 총장이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제9기 수강생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 1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간담회에서는 대학과 기업 간 소통 활성화,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 기술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 약속과 산업 생태계 구축 노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GIST가 길러낸 인재가 지역에 뿌리내려 관련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날 김기선 총장은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 개설을 제안했다. 그는 "기업 대표들과 교원들과 기술교류를 통한 긴밀한 산·학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는 인생 멘토 역할을 할 기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순 GTMBA 9기 회장(동양금속 대표이사)은 "GIST의 우수한 학생들이 졸업 후 다른 지역으로 이탈하지 않고 광주·전남 지역에 정착해 본인의 연구 분야를 더욱 개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TMBA는 CEO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하고자 2011년부터 개설·운영하고 있다. 

GTMBA 9기 원우들과 기업인들이 상호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GIST 제공>
GTMBA 9기 원우들과 기업인들이 상호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G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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