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2PM 연예병사 총출동으로 열기 더해 7만여명 찾아

자운대 민·군 화합 페스티벌이 지난 26일과 27일에 열렸다. 연예병사들이 대거 무대에 오르며 열기를 더했다.<사진=대전시>
자운대 민·군 화합 페스티벌이 지난 26일과 27일에 열렸다. 연예병사들이 대거 무대에 오르며 열기를 더했다.<사진=대전시>
대전시와 교육사령부가 함께 한 자운대 민‧군 화합 페스티벌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자운대 주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자운대 민‧군 화합 페스티벌'은 교육사령부 등 18개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국방도시의 특성을 살려 군이 갖고 있는 독특한 군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며 대전을 알리는 특색 있는 밀리터리(military) 축제로 마련됐다.

빅뱅의 대성과 태양 상병, 2PM의 준케이 상병, 응답하라 1988의 고경표 상병 등 한류 스타 장병들이 무대에 오르며 열기를 더했다. 일본, 홍콩 등 해외 팬들과 전국 각지에서 7만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알려지며 대전의 대표 군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행사기간 중에는 전차와 장갑차 탑승, 드론소개와 전시, 헌병 MC 시승식, 군견운영 시범과 분양, 개인화기 분해와 결합, 모의사격 훈련인 과학화훈련 체험, PX물품판매 등 시민들이 체험 할 수 있는 군 문화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27일 민‧군 화합 거리공연에서는 군악대의 의장시범과 특공무술을 선보이고 유성문화원 오케스트라단과 최고의 한류 스타 빅뱅의 역동적인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처음으로 민관군이 함께하는 융합형 테마 축제에 차별화된 콘텐츠와 안전, 위생, 교통, 편의시설 등 소홀함이 없도록 힘을 모아준 대전시 관계자와 교육사령부 등 자운대 전 군부대와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대전시 민‧군이 소통과 화합하는 명품 축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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