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설립이래 8년만···공모 후 코넥스서 이전상장 추진

수젠텍의 코스닥 이전상장이 다음 달 중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의 결과, 11일 수젠텍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수젠텍(대표 손미진)은 체외 진단 기기, 시약을 주요 제품으로 하는 기업으로 ETRI의 '유비쿼터스 바이오칩 리더기' 기술을 이전받아 지난 2011년 설립됐다.  

설립 이후 바이오·나노 기반기술을 축적해 다양한 체외진단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지난 2017년에는 케이맥바이오센터를 인수·합병해 바이오, 나노, IT를 아우르는 융합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수젠텍은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11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해 왔다. 12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한국거래소에 청구한 결과, 상장 예비 심사 승인을 받았다. 이에 공모절차에 돌입해 코스닥 이전 상장이 추진된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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