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공모···다음 달 3일까지 후보자 모집
전문적 심사로 우수 여성과학자 지원

이학 분야 우수한 여성 연구자를 위한 상이 수여된다. 

'2019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이 다음 달 3일까지 국내 여성과학자들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모집한다. 

로레알코리아(대표 얀 르부르동)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광호)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박현성)이 주관하는 여성과학자상이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 상은 지난 2002년 국내 여성과학자의 발전을 위해 제정된 이후 중복수상자를 포함해 약 6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2019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후보자 공모는 학술진흥상과 펠로십 두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학술진흥상은 국내 여성과학자 중 학술 활동과 연구 업적으로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펠로십은 박사과정이나 박사후과정의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모집 분야가 생명과학, 물리, 수학, 화학 등을 포함한 이학 분야로 한정됐다. 

후보자 등록은 다음 달 3일 오후 5시까지 관련 제출서류를 이메일(master@womenbioforum.org)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6월 28일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상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학술진흥상 수상자 1인에게는 상패와 부상 2000만원, 펠로십 수상자 4인에게는 상패와 부상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국내 펠로십 수상자는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의 라이징 탤런트(Rising Talents) 부문 지원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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