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지질박물관서 대회 개최···참가신청은 지질연 블로그 '지구iN'에서 가능

제2회 지구사랑 미술대회 사진. 이달 20일에는 '제3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가 개최된다. <사진 = 지질연 제공>
제2회 지구사랑 미술대회 사진. 이달 20일에는 '제3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가 개최된다. <사진 = 지질연 제공>
지구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이 실시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은 이달 20일 전국 초등학생 250명과 가족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질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제3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 해로 세 번째 맞는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지질자원·어린이'의 주제와 '함께 지켜나가는 지구'를 모토로 지구의 날 의미를 알리고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작품 주제는 ▲지구와 지질자원 관련 자유창작 또는 ▲연구원 주변 풍경 그리기로 2~5일 15시까지 초등학교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어 각 125명씩 총 25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작품성․적합성․독창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총 10명(저학년부 5명, 고학년부 5명)을 시상한다. 입상작은 연구원 홍보, 학회, 특별전 전시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학년부 시장상과 교육감상 수상자 2명에게는 연구원의 인기 체험 프로그램인 '나는야, Field Master!'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특전도 함께 제공한다.

미술대회 외에도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과학체험활동과 공연이 마련된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미세 플라스틱 등 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환경보호운동 장려를 위해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가급적 제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친환경 텀블러를 기념품으로 지급하고, 식수는 대형 냉온병에 제공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는 지질연 공식 블로그 '지구iN'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복철 원장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2019년, 제3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가 미래 과학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지구와 자원,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질연의 우수한 지식재산을 미래 꿈나무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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