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연구단 성과 보이는 '국가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13일 국회서 개최
1부 사이언스 토크·2부 연구성과 발표···누구나 참석 가능
여야 과기위 국회의원들, 소통과 진행 가교역 담당

거제도에 위치한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한 복합재난대응 융합연구단 <사진=대덕넷 DB>
거제도에 위치한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한 복합재난대응 융합연구단 <사진=대덕넷 DB>
참여 과학자 누적 730명, 연구 6년, NST 직접예산 1800억원이 투입된 13개 연구단 가동. 한 공간 안에 다른 출신의 연구자들이 한대 모인 일몰형 연구의 시도···융합연구단의 일면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 융합연구단의 참모습을 보이는 장이 마련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인 이상민(더불어민주당)·송희경(자유한국당)·신용현(바른미래당) 의원이 대덕넷과 마련한 '국가융합연구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이하 토론회)'가 오는 13일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융합연구단은 국가·사회 현안과 산업계 대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소 간 벽을 허물어 대형 연구을 도모하자는 뜻으로 추진돼 올해로 6년차를 맞이했다. '나홀로 연구를 지나, 함께하는 연구'라는 정부출연연구소의 새로운 비전이 연구단을 통해 선행된 것이다. 시행 후 논문과 특허, 기술료를 발생했고 3개 연구단은 과제를 종료해 기술이전 과정에 있다.  

이번에 열릴 토론회는 '융합, 꿈을 쏘다'란 주제로 융합연구단의 가치를 밝히고 성과를 공유하는 1·2부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1부는 '융합연구 왜 해야 하나'를 주제로 연구단의 비전과 진솔한 이야기를 비치는 '사이언스 토크'쇼로 시작한다. 패널은 윤석진 KIST 부원장·박용기 융합연구단 협의회장·박혜선 CIM융합연구단 연구원·이은도 FEP융합연구단 연구원·신용현 국회의원이 자리한다. 패널들은 융합연구 과정 속에서 겪은 실패와 극복, 비화 등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연구단 생활기도 밝힐 예정이다.  
    
2부는 '우리 사회를 바꿀 5대 분야 융합연구'를 주제로 융합연구단에 속한 연구자 5인이 연구 발표경쟁을 펼치는 '사이언스 10 Minutes'로 이어진다. 발표자는 나름의 수단을 동원해 각 10분 동안 자신들이 참여한 연구과제를 소개한다. 청중은 지식과 흥미를 기준으로 발표된 연구를 평가한다. 

발표는 ▲초연결 AI로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연희(KSB융합연구단) ▲자원 전쟁을 준비하자-유광석(DMR융합연구단) ▲재난, 뒤통수는 이제 그만-전상미(CEVI융합연구단) ▲미래산업의 라이징 스타! 3D 프린팅&스마트팜-이창우·박수현(M3P융합연구단) ▲치매! 미리 알 수 없을까?-최지연(DTC융합연구단) 등 이다. 또한 '분위기 메이커'로 이상민 국회의원이, '융합 메이커'를 송희경 의원이 맡아 흥을 북돋는 역으로 나선다.

행사는 연구자와 국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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