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화학연 디딤돌 카페서 준비 모임 개최···누구나 참여 가능
3·1절 맞춰 대덕 기술로 드론·로봇·자율車 시연 계획···과학자, 청소년, 지자체 관계자 등 참석 예정
'과학기술 독립 100년' 외치며 행진 추진

'3·1절 100주년'을 맞아 대덕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과학기술독립 100년'을 외친다. 대덕특구 종합운동장 일대를 중심으로 드론, 자율주행차, 로봇 기술들을 선보이고, 만세를 부르며 거리행진도 진행한다.

오는 25일 오전 10시 반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 플라자 내 카페에서 3·1절 100주년 준비 모임이 열린다.

이번 모임은 출연연, 대전시, 지원기관, 기업 관계자 등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3·1절 100주년' 기념행사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이자 과학도시 대전으로의 위상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행사가 마련됐다. 또 과학기술인들이 모여 과학기술독립을 외치면서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서 새로움 다짐을 해보자는 의미도 담았다. 

3·1절 당일에는 청소년, 과학기술인, 지자체 관계자, 시민 등이 대덕특구 종합운동장에 모일 예정이다.

기념현수막을 부착한 드론은 대덕특구 일대를 군집 비행하며, 서비스 로봇과 자율주행차 시연도 이뤄질 예정이다. 주변 거리를 걸으며 '과학기술독립 100주년'을 위한 만세를 외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번 준비 모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대덕의 구성원들이 예산, 사업 없이 자발적으로 모였고, 과학기술독립을 외치며, 미래를 위한 자율적 협업의 롤모델을 만들어볼 계획"이라면서 "준비 모임에도 많은이들이 참석해 아이디어를 개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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