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돈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팀, 세포 친화력 높은 방사성의약품과 제조 기술 개발
암 전이 예정 탐지와 억제에 우수 효과···생산 쉽고 편리, 안전한 작업 특징

방사성동위원소가 방출하는 방사선은 암세포 DNA 사슬을 끊어 죽게 한다. 추출한 암세포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심으면 같은 암 세포를 추적하는 표지(標識·tracer) 기능도 한다. 

홍영돈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팀은 '암 진단 및 치료 가능한 방사성의약품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방사성동위원소가 표지된 방사성의약품 ▲방사성의약품 합성장치 ▲방사성동위원소 제조용 조사용기 해체장치에 관한 것이다.

방사성의약품은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단백질 등에 방사성동위원소가 표지된 킬레이트(chelate) 결합 구조를 갖는다. 흑생종, 난소암, 신경내분비 종양, 혈관내벽세포 등 암 관련 세포 수용체에 특이적으로 결합·표지한다. 

이 의약품은 암세포에 집적되는 비율이 혈액 대비 약 8.16~13.56배로 높아, 암세포에만 작용한다. 치료효율이 높고 부작용 적으며 영상화 효과가 우수하다. 종양에서 생성되는 혈액 내피세포의 부착률도 높다. 암 전이 예정 장소를 탐지하고 원발암 억제와 전이 억제에 효과적이다. 

방사성의약품 합성장치는 ▲제조를 위한 방사성동위원소 용액 ▲방사성동위원소가 결합하는 킬레이트 용액 등이 담긴 일회용 바이알(주사용 용기) ▲바이알에 있는 용액끼리의 혼합하는 펌프가 포함된 카세트 모듈과 이를 구동하는 자동합성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PC 조작으로도 균일한 품질로 의약품 생산이 가능해 생산비용을 낮춘다.

방사성동위원소 제조용 조사용기 해체장치는 밀폐된 공정 셀 내에 바이알 커팅장치와 밀봉장치, 이송장치를 갖춘 기술이다. 고품질의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이 용이하고 방사성물질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해 작업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치료·진단용 방사성의약품, 방사성의약품 합성장치와 키트 등 방사성 의약품 분야와 항체치료제, 화학항암제, 표적항암제 등 항암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내달 6일 코엑스서 열리는 '한국원자력 사업화 유망 기술 설명회'에 출품한다.

◆ 기술 특징

▲ 비침습 진단 및 치료
▲ 세포 친화력과 내재화율, 종양 집적률 우수해 치료효율 높고 부작용 적음
▲ 암세포 집적비율 혈액 대비 약 8.16~13.56배
▲ 혈액 내피세포의 부착률이 높아 전이 추적 쉽고 암 전이 억제효과 우수
▲ 쉽고 경제적인 PC 조작 제조
▲ 유해물질 외부유출 방지로 작업 안전성 향상
 

출원번호 2013-0127479 (2013.10.25.)
등록번호 1551232 (2015.09.02.)
청구항 구조 전체 청구항(10), 독립항(1), 종속항(9)
권리자 한국원자력연구원
Keyword #방사성동위원소 #방사성의약품 #방사성표지화합물 #화합물자동합성장치 #항암제
문의처 [소속]
공동마케팅사무국 (주)윕스
[담당자]
서원우 연구원
[연락처]
042-862-6018
연구자 정보 [소속]
한국원자력연구원 동위원소연구부
[담당자]
홍영돈 박사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