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원장으로 취임···임기 3년
"미래형 일자리를 많이 창출시킬 것"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지난 22일 배정회 전 국립중앙과학관 전시연구단장이 제3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배 신임 원장은 행정고등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융합기술과장, 중앙대 경영경제대 초빙교수, 과기부 연구성과활용정책과장·연구성과혁신기획과장 등을 거쳤다. 그는 과학기술 정책 수립부터 R&D, 연구성과 기술이전·사업화까지 두루 경험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배 신임 원장은 "새로운 임무에 맞게 조직을 신속히 재구성하고 직원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실험실 유망기술을 R&D 전문기업과 연결해 기술이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신기술창업을 통한 미래형 일자리를 많이 창출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과기일자리진흥원은 2012년 연구개발성과지원센터로 출발해 2014년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했다. 이후 2017년 2월,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으로 재개편을 통해 공공연구성과 이전과 실험실 창업, 연구산업 육성 등을 통한 과학기술분야 일자리 창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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