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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대덕단지 설립 50주년 준비···마스터플랜 수립"

양성광 이사장 신년사서 밝혀···협의체 구성해 로드맵과 추진계획 마련
기존 특구, 강소 특구, 기능지구와 연계 강화···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오는 2023년 대덕연구단지 출범 50주년을 앞두고 대덕특구의 미래 50년 비전과 실행계획을 담은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마스터플랜'을 대전시와 협력해 수립하겠습니다."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주요 정책 중 하나로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마스터플랜 수립을 꼽았다. 

특구진흥재단은 대전시, 대덕특구 전문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3년에 걸친 단계적 로드맵과 장·단기 추진계획을 마련한 후 국내외 전문기관의 용역을 실시하고, 대전 시민과 연구계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덕특구 공간 재창조 구상, 대덕특구 활력 제고를 위한 토지이용 효율화 방안, 과학·문화·예술적 인프라 확충 방안도 마련된다. 

이 밖에 주요 정책으로 ▲수요-공급 매칭 플랫폼을 통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산·학·연 혁신 주체, 민관 지원기관과 협력해 창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특구 입주기업의 마케팅 지원과 판로개척, 투자·자금 지원 확대 ▲기존 연구개발특구, 강소특구, 과학벨트 기능지구와의 연계 강화가 추진된다. 

양 이사장은 "기술공급자와 수요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창업·기술이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수요-공급 매칭 플랫폼(D&S matching platform)' 구축도 올해 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이사장은 "기존 연구개발특구, 새롭게 지정될 강소특구, 과학벨트 기능지구와의 연계를 강화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덕을 거점으로 오송·오창을 연결하는 충청권 바이오헬스산업 대연합을 구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율 주행을 비롯한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연합체를 구성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신년사 전문. 
 
신년사

사랑하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황금돼지의 해라 불리는 2019년 기해년은 예로부터 복을 부르는 해로 알려져 있으며, 어려웠던 일이 술술 풀리고 여유와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해라고 합니다. 새해를 맞아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것 모두 다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특구재단 이사장에 취임해서 취임사를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새로운 해를 맞이했습니다.

2018년에는 새로운 일들이 정말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많은 성과를 냈고, 연구개발특구가 지역의 경제발전과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게 토대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딘 것 같아 매우 기쁘고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열정을 갖고 애써주신 직원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도 더욱 분발해서 연구개발특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가는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성장하는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러한 희망을 담아 2019년도 업무 추진 방향 몇 가지를 요약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 재단은 올해에도 기술공급자와 수요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등 기술 수요자의 니즈를 발굴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주고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 공급자와 연결해 창업·기술이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수요-공급 매칭 플랫폼(D&S matching platform)' 구축을 올해 내에 완료하겠습니다.

둘째, 특구재단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산·학·연 혁신 주체, 민관 지원기관이 힘을 합쳐 연구개발특구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창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이노폴리스캠퍼스 참여 대학을 15개에서 20개 이상(과학벨트 기능지구 포함)으로 확충해 창업에 도전하는 창의적인 인재 풀을 지금의 2배 이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출연연구원의 연구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구원에 대한 창업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출연연 기술과 대학에서 양성한 창업 인재와의 연결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기술 개발에 참여한 연구자를 중심으로 민간 투자자, 창업기획사 등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파급력이 큰 수요 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기획형 창업 지원사업'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유성구 궁동과 어은동 일대에 건설을 추진 중인 스타트업파크를 중심으로 대전시, 충남대, KAIST 등과 협력해 혁신형 창업가의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대덕연구단지네거리에 위치한 TBC의 리모델링을 통해 제조업 창업을 중점 지원하는 co-working 스페이스를 구축해 실험실 기반 창업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특구 입주기업의 마케팅 지원과 판로개척, 투자 및 자금 지원 확대를 통해 특구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업의 주력 제품과 서비스 등을 컨설팅 전문기관 등을 통해 파악하여 DB화 하고, 이를 토대로 국내 시장 및 중국, 실리콘밸리,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협력파트너들과의 B2C 및 B2B 비즈니스를 맞춤형으로 연결해 주는 '글로벌마케팅플랫폼'을 올해 내에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해외 전시회를 통한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도 대상 전시회를 의료기기와 정보통신·모바일 분야 등 2개에서 에너지, 소비가전, 로봇·자동차부품·기계금속 분야를 추가한 5개 전시회로 확충하고, 참가 기업도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으로 확대하며, 현지 비즈니스 매칭 행사를 추가해 투자 유치와 수출 등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연구개발특구의 지역적 확대에 발맞춰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신설 특구와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2019년에는 지난 해 제도가 마련된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새롭게 출범할 예정입니다. 

강소특구는 기존 다섯 개 특구보다 규모는 작지만 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산업적 역량을 확충할 때 그 성과가 크게 기대되는 만큼, 혁신생태계가 잘 구축되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초기 단계에서부터 특구재단이 그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과학벨트의 핵심인 IBS 본원이 건립되고, 기능지구(세종, 청주, 천안)의 SB 플라자가 준공되어 기초연구 성과의 사업화 기반이 마련된 만큼, 기존 연구개발특구 및 새롭게 지정될 강소특구와 과학벨트 기능지구와의 연계를 강화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대덕을 거점으로 오송·오창을 연결하는 충청권 바이오헬스산업 대연합을 구성, 규모의 경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자율 주행 등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연합체를 구성,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4년 앞으로 다가온 대덕연구단지 출범 50주년(2023년)을 앞두고 대덕특구의 미래 50년의 비전과 실행계획을 담은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마스터플랜'을 대전시와 협력해 수립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대전시와 대덕특구의 전문가 및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3년에 걸친 단계적 로드맵과 장·단기 추진계획을 마련한 후 국내외 전문기관의 용역을 실시하고, 대전 시민과 연구계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추진을 통해 '대덕연구단지의 공간 재창조 구상'과 대덕특구 활력 제고를 위한 토지이용 효율화 방안, 그리고 과학·문화·예술적 인프라 확충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러한 정책방향 하에 올해도 우리 특구재단 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연구개발특구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혁신기술 개발과 창의적 인재양성, 세계 최고 제품 생산의 메카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고 소망해 봅니다.

이러한 우리 모두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직원 여러분들의 지혜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도 여러분들이 더 좋은 환경과 여건 속에서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업무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고, 한마음으로 기쁨을 같이 나누는 가족 같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겠습니다. 우리 재단이 정말 살맛 나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번 겨울도 지난겨울처럼 춥고 매섭지만, 겨울을 이겨내고 나면 따사로운 봄 햇살과 푸르름이 다시 찾아올 것입니다. 사랑하는 특구재단 가족 모두의 가정에 항상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고, 무엇보다도 건강한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1.2,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양성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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