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재 박사와 김수민 박사 선정해 21일 시상식 가져

KIST는 12월 KIST인상에 김익재 단장(왼쪽)과 김수민 박사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사진=KIST>
KIST는 12월 KIST인상에 김익재 단장(왼쪽)과 김수민 박사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사진=KIST>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는 본원에서 이달의 KIST인으로 김익재 박사와 김수민 박사를 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익재 영상미디어연구단장 팀은 실종아동과 치매환자, 지적장애인 등 신속한 신원확인과 안전한 귀가를 돕는 다부처 사업인 복합인지기술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국민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로 5년간 32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연구팀은 지자체와 다부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안양시와 협약을 맺고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연구팀은 본인 인증을 위한 안면 인식기술을 기업 파이브지티에 이전, 기술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의 김수민 박사팀은 두가지 원소(질소와 붕소)로 구성된 2차원 물질인 질화붕소를 단결정으로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 2차원 물질의 이종합성 난제를 풀었다.

연구팀의 성과는 이종원소로 구성된 2차원 소재를 대면적 단결정으로 합성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한 것은 물론 다양한 2차원 소재의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김수민 박사팀의 성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되며 연구성과를 인정 받았다.

한편 KIST인상은 기관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해 포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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