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TBC서 대덕특구 구성원들과 감성·소통 교류의 장
누리호 시험 발사 성공 뒷이야기 공유하며 '함께 축하'

"올해 즐거우셨습니까? 즐거움은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얻는 삶의 귀한 감정입니다."

'대덕열린포럼' 연말 네트워킹 파티가 열렸다. 임영준 사람in사람 대표가 'Bravo D Life'라는 주제 강연으로 대덕특구 구성원들의 교류를 활기차게 이끌었다.

임 대표는 "우리는 서로에게 감성 없는 이성적 사실만을 이야기하는 것에 훈련되어 있다"며 "소통과 교류를 위해서 감정과 느낌을 함께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당신을 만나서 기쁩니다"라고 기쁨의 인사를 나누며 감정을 나눴다. 감성 표현이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들은 'High five', 'touch' 등 스킨십을 통해 마음을 녹이는 감성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 한국 과학기술계 경사인 한국형 발사체 발사 과정에 대한 뒷이야기가 공유됐다.

장영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체계개발단장은 "이번 시험 발사를 통해 얻은 것은 시스템 운영의 한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한국형 발사체는 최종 3단으로 구성돼 오는 2021년 발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누리호 시험발사 성공의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덕특구 구성원들의 웃음과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대덕열린포럼을 사진으로 담았다. 대덕열린포럼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 대덕넷이 주관하며 2019년에도 대덕 공동체 발전을 위해 매달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임영준 대표의 'Bravo D Life' 강연. <사진=대덕넷>
임영준 대표의 'Bravo D Life' 강연. <사진=대덕넷>

임영준 대표의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 <사진=대덕넷>
임영준 대표의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 <사진=대덕넷>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강연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대덕넷>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강연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대덕넷>

항우연 장영순 박사 누리호 발사 과정 발표 모습. <사진=대덕넷>
항우연 장영순 박사 누리호 발사 과정 발표 모습. <사진=대덕넷>

대덕열린포럼에 참가자들이 교류하는 모습. <사진=대덕넷>
대덕열린포럼에 참가자들이 교류하는 모습. <사진=대덕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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