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우수 교원·학생 및 학사담당자 시상식 개최
우수교수상, 연구논문지도상, 우수강의 및 우수학사담당자상 수여

"비결이요? 연구실에서 학생을 석·박사 통합과정 6년 동안 지켜보며 단계별로 지도할 수 있었던 덕분입니다. 기술이전에서 학생의 실질적 기여가 35% 이상 차지할 정도로 연구실에 활력소가 됐습니다."(연구논문지도상 수상 윤호섭 UST-ETRI 캠퍼스 교수)

"연구실서 딥러닝을 활용한 사람 얼굴·성별·연령 인식 기술로 만든 누적 기술료 수입이 총 16개 기술 11억을 넘습니다. 이는 연구실에서 교수님의 지도를 받으면서 아이디어를 바로 적용하고, 성능을 향상시켰기 때문입니다. 출연연 캠퍼스를 활용한 연구 인프라가 성과 창출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연구논문상 수상 장재윤 UST-ETRI 캠퍼스 통합과정생)

올 한해 우수한 성과를 만든 스승과 제자, 학사 담당자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UST(총장 문길주)는 18일 대학본부 사이언스홀에서 학생지도와 연구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우수 교원, 학생, 학사담당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 교수상 28명 ▲연구논문지도상(교수, 학생) 연구부문 16명, 논문부문 14명 ▲우수강의·우수현장연구상(교수) 45명 ▲우수 학사담당자상 5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 전후기에 졸업한 지도 학생이 표창을 받으면 그 지도교수에게 주는 우수교수상은 윤선진 UST-ETRI 캠퍼스 교수 외 28명에게 돌아갔다.

또한, 우수한 연구업적을 내고, 이를 지도한 학생과 교수 16명에게 연구논문상과 연구논문지도상이 각각 수여됐다.  

논문부문은 미국화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ACS Nano'에 논문을 게재한 김성호 UST-KIST 캠퍼스 학생(지도교수 김소연) 등 14명의 교수와 학생이 차지했다.

우수강의와 현장연구상은 소형민 UST-ADD 캠퍼스 교수, 성봉현 UST-한국생명공학연구원 캠퍼스 교수 등 45명에게, 우수 학사담당자상은 신현정 UST-한국생명공학연구원 캠퍼스 담당자 등 5명에게 돌아갔다.  

문길주 UST 총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UST 교육을 위해 노력해주신 수상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UST가 현장중심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갖추도록 구성원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논문상 교수, 학생 수상자 단체사진.<사진=UST 제공>
연구논문상 교수, 학생 수상자 단체사진.<사진=U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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