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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원장 공모 돌입···두 달 가량 수장 공백 불가피

연구회 3일부터 20일까지 응모 서류 받아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이사회 등 거쳐 2월까지 선임 목표
ETRI 신임 원장 선임 절차가 시작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는 3일 ETRI 원장 초빙 공고문을 게재하고, 원장 응모자 신청접수에 들어 갔다고 이날 밝혔다. 

연구회는 오는 20일까지 응모 서류를 받는다. 이후 ▲원장 후보심사위원회 구성과 3배수 결정 ▲이사회 의결 ▲이사장 임명 과정을 거쳐 신임 원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일련의 과정까지 짧게는 2개월, 길게는 3개월이 걸린다. 이상훈 현 원장의 임기는 오는 13일까지다. 최소 2개월 가량의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기관장 공백을 막기 위해 출연연 기관장 임용 절차는 현직 원장 임기 만료 3개월을 앞두고 진행되는게 일반적이다.

ETRI 원장 공모가 미뤄지면서 낙하산 인사, 코드 인사 우려가 나왔던 것도 무리는 아니다. 당시 연구회는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추천제, 공모제를 두고 과학기술정부통신부와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말은 각 출연연마다 신년 계획 등으로 기관장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하지만 ETRI는 기관장 공백상태에서 연말과 새해를 맞게 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관계자는 "ETRI 원장 선임은 공모제로 진행키로 했다"면서 "내년 2월까지는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ETRI는 13일 임기가 종료되는 이상훈 원장 이후 부원장 체제에 들어가게 된다. 직제상 김봉태 미래전략연구소장이 대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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