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부터 1년간 임기

조진원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사진=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제공>
조진원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사진=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제공>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이하 분자세포생물학회)는 2020년도 회장에 조진원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1989년 창립된 분자세포생물학회는 현재 1만4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생명과학 분야 최대 학회다. 매년 가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진원 교수는 분자세포생물학회에서 20년 동안 7개 위원회 운영위원·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조 교수는 이명철 현 회장(충남대)과 2019년도 서영준 회장(서울대)의 뒤를 이어 2020년 1월부터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진원 교수는 "30년간 이룩한 전통과 각종 사업들을 이어받아 한국의 미래 생명과학의 발전을 주도하는 국제적인 학회로서 입지를 굳히며 학회 회원 여러분들의 학술활동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서로 소통하는 따뜻한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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