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민간 바이오클러스터와 협약 등 120건 수출상담 성과

북유럽시장 진출 기반이 마련되며 지역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전TP(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최수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 바이오 비즈니스 행사 '바이오 유럽'과 민간 바이오클러스터 '바이오 피플'과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노믹트리 등 6개 대전기업이 참여하며 120건의 수출상담을 하는 등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입도 속도를 내게 됐다.

바이오 피플은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덴마크 방문 후 이뤄진 협약으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한 최재철 주덴마크 대사는 실질적인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수만 원장은 "북유럽 교두보 확보는 대전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 연계될 수 있도록 조속히 후속사업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대전TP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덴마크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에서 120건의 상담을 이끌어 냈다.<사진=대전TP>
대전TP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덴마크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에서 120건의 상담을 이끌어 냈다.<사진=대전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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