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한약자원 이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 기대

한약자원 연구를 통해 미래 신산업을 창출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한약자원허브가 만들어졌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전라남도 나주시 동신대 부지에서 7일 국가 한약자원 R&D 종합허브 역할을 수행할 한의학연 '한약자원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2016년 12월에 착공한 한약자원연구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면적 1만 6361.47㎡)로 ▲연구동 ▲본초관 ▲기숙사 등이 있으며, 총 사업비 188억 원이 투입됐다.

한약자원연구센터는 ▲한약자원 공공인프라 구축 ▲품질 표준화 ▲유효성·안전성 과학적 근거 확보 ▲종합정보 활용체계 구축 등을 맡는다. 또, 한약자원 전주기 연구 수행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한약자원 확보와 활용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 한의약 산업화 소재 개발에 힘써 생물의약 제품, 고기능성 식품과 웰니스 제품 등 지역산업 맞춤형 제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열 원장은 "한약자원연구센터는 국가 한약자원 R&D 종합허브 역할을 목표로 지역산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하겠다"며 "한약자원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산업 등 미래 신산업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개소식에는 김종열 한의학연 원장, 원광연 과기연 이사장,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위광환 나주시 부시장, 최일 동신대 총장, 이민준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유석재 핵융합연 소장 등이 참석했다.

한의학연 '한약자원연구센터' 전경. <사진=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학연 '한약자원연구센터' 전경. <사진=한국한의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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