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8일 봉명가든에서 '소셜벤처 창업에 대한 토론과 네트워킹' 행사 개최

대전시는 오는 8일 유성 봉명가든에서 '특집 대전창업포럼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 행사를 개최한다. 대전지역 소셜벤처 창업에 대한 토론과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소셜벤처 육성과 향후 소셜벤처 사업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포럼의 순서는 권혁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사회를 바꾸고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소셜벤처 사례에 대해 ▲서인식 넥스트 이노베이션 대표 ▲김정빈 수퍼빈 대표 ▲하태훈 DSC인베스트먼트 전무가 발표를 진행한다. '2019 대전시 창업지원 정책소개'와 'SK 사회적가치연구원의 사회성과 인센티브' 등 정책 소개도 이어진다. 

소셜벤처 발표와 정책 소개가 끝나면 '대전에서 소셜벤처 성공하기'라는 주제로 조성주 KAIST 교수와 발표자 간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한편, 대전시는 옛 충남도청사 별관의 '소셜벤처 창업플랫폼'을 거점으로 대전 도시공사 4층에는 소셜벤처 인큐베이팅센터를 구축한다. 150억 원 규모의 임팩트 펀드를 마련하는 등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원도심 지역에는 '소셜벤처 특화 거리'를 조성한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혁신성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경제적 이익 실현이 가능한 기술기반 소셜벤처 창업이 대전에서 활성화되어 사회문제 해결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창업포럼에는 학생, 예비창업자, 스타트업과 투자자까지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대전시의 밋업(Meet-up)정례화 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특집 포럼에는 '소셜벤처'를 주제로 소셜벤처 투자자, 사회적 기업가, 예비창업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사진=대전광역시 제공>
대전시의 밋업(Meet-up)정례화 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특집 포럼에는 '소셜벤처'를 주제로 소셜벤처 투자자, 사회적 기업가, 예비창업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사진=대전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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