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면적 15㎢ 예정, ICT융복합산업 선도 글로벌 거점 기대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대전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 활용해 미래 먹거리 확보와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정부는 전국 14곳에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지정, 대전은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ICT 융복합 산업이 중심인 스마트 안전산업 분야를 육성한다.

스마트 안전산업이란 대전 특화산업인 정보통신, 바이오헬스, 지능형 로봇 분야 등에 첨단센서와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클러스터 지정은 대덕특구를 핵심지구로 산업단지, 과학벨트, 대전역세권을 포함 반경 10km 이내, 총면적 15㎢가 지정된다.

대전시는 11월 중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로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가 확정되면, 기업유치시 5대 패키지 지원과 규제자유특구법에 따른 규제특례 3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추진 중이다.

또한, 대전역세권에 지식산업센터 조성 후 지역 개발과 연계, 기업친화형 혁신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국가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수도권 유망기업 집중 유치로 대전이 ICT융복합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추진에 올해 18억원 투입, 2020년까지 총 122억원의 예산을 통해 기반을 마련하고, 2024년까지 ▲글로벌기업 5개 이상 육성 ▲창업 300개사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대전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지정 현황. <자료=대전광역시>
대전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지정 현황. <자료=대전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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