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날 뉴스 전해드립니다.

교통수단의 전환, 우주 탐사 등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는 나라가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의 특징은 새로운 시도를 적극적으로 허용하고, 문제가 생기면 다시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실용적인 태도를 지닌다는 것입니다. 도전에는 시행착오가 뒤따른다는 것을 인지하고, 지속적인 도전을 장려하고 성공의 본보기를 만들어가는 것인데요.

새로움 속에는 주도권이 담겨 있습니다. 15세기 콜럼버스로부터 시작된 대항해시대에 대양을 지배하는 국가가 세계를 지배했듯 도전하는 주체가 우주 탐사나 모빌리티 혁명 등 새로운 황무지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시도를 얼마나 수용하는지를 보면 그 조직·사회의 미래를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시도하지 않아 성장의 기회를 잃어버리는 기회비용과 시도한 후에 생길 수 있는 시행착오 비용을 함께 살펴보는 하루가 되면 어떨까요.
 
[동아일보] 새로운 시도는 그 자체로 아름답다
사람과 돈이 도전적인 시도가 있는 곳으로 흐르지 않고, 새로운 시도가 허용되지 않는 경제는 죽은 호수와 같다.

[한국경제] 日 하야부사2의 성공을 보면서
미국뿐만이 아니다. 룩셈부르크 정부는 딥스페이스 인더스트리라는 소행성 탐사업체에 직접 투자하고 있다. 룩셈부르크와 UAE는 소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탐사에 적극적인 이유는 15세기 콜럼버스로부터 시작된 대항해시대에 대양을 지배하는 국가가 세계를 지배했듯이 앞으로는 우주를 지배하는 국가가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인 것 같다.

[워싱턴포스트] 전동스쿠터 공유회사 '라임' 제품 리콜···사용자, 배터리 화재 두려움 가져
전동스쿠터 공유회사인 라임은 전동스쿠터 내 화재 가능성이 있는 배터리를 발견한 후로 수천대의 전동스쿠터를 거리에서 회수했다고 밝혔다. 라임은 성명서에서 "스쿠터는 새로운 교통 수단이며 라임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방법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과학 기술

[조선일보] 자율차의 딜레마… 소년과 노인 중 누굴 살려야 할까?
프랑스라면 소년을 살려야 하고, 한국이라면 노인이다.

[중앙일보] 발 묶인 채 뛰는 한국 과학기술
연구능력으로는 세계 어디에도 비길 바 없지만, 연구개발(R&D) 기획에서부터 산·학·연이 따로 놀고, 이후에도 이념성 규제에 묶여서 생기는 한국형 고질병이 그 원인이다. 세계는 어지러운 속도로 달려가는데, 이 땅의 과학기술자들은 자의든 타의든 발목이 묶인 채 오늘도 답답한 연구실에 갇혀있다. 

[조선일보] 中, 엑사급 수퍼컴 또 개발… 日·유럽, 1조 투자하며 추격
엑사(exa)는 100경(京)을 나타내는 단위다. 현재 가장 빠른 수퍼컴퓨터의 성능을 설명할 때 페타(peta·1000조) 단위를 쓰고 있는데 슈광은 속도가 세 자릿수나 빨라진 것이다.

[중앙일보] 페로몬서 과학수사까지 … 어른을 위한 ‘과학관 파티’
아이들의 거대한 놀이동산이다. 대부분의 구성이 체험 위주다. 아이들은 뛰고 던지고 때려보며 과학을 몸으로 느낀다. 그는 “아이들이 어려 과학에 대해 모르지만, 직접 체험했던 재밌는 기억이 과학에 아이들을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일경제] 지구생물 '유전자지도' 만든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중국 등 전 세계 10개국 과학자 60여 명으로 구성된 '지구 바이오지놈 프로젝트(EBP·Earth Biogenome Project)'가 11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공식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인 유전체 연구개발(R&D)에 착수한다.

[중앙일보] 과학 왜 알아야 해? 과학 이야기꾼의 대답은
“증거 없이는 믿지 않겠다는 것. 과거의 지식에만 머무르지 않겠다는 것이 과학이다. 과학을 안다는 것은 학습을 넘어, 엄밀하고 진취적인 삶의 태도를 가진다는 의미다” 

[동아일보] 스스로 눌러 담는 태양광 쓰레기통… 세계가 먼저 알아줬다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에서 ‘수거하는 사람’의 시각으로 보니 사업 아이템이 보였다. 

[매일경제] 배달로봇·드론택시…규제없애고 '일단 GO'
현행법에 따르면 150㎏ 이하인 초경량 비행장치 중에서도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8가지 형태에 한해서 시험비행 허가를 내줬다. 

◆ 세계 사회

[한국경제] "기술 진화 방향 아무도 몰라…의사소통 능력 뛰어난 인재 뽑아라"
영국 맨체스터시티 프로축구단, 아메리칸에어라인 등 세계 193개국, 6500여 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한국경제] 중·고교생들, 기술에 디자인 입혀 드론 제작…과학+예술 융합으로 '新 브리튼 파워' 키운다
팀 해리스 영국자연도서관 기획담당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교육으로 자연 속에 숨겨진 패턴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학생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매일경제] 대형식당 섣불리 오픈했다가 망하면?…공유식당 뜬다
키친타운에는 2만평방피트 규모 공유주방이 들어와 있는데 시간대별로 다양한 업체가 주방 공간과 요리 도구를 공유한다.

[동아일보] 게임-영화로 무한확장… 日만화는 세계 문화콘텐츠의 ‘자양분’
이곳에서 가장 눈에 띈 건 30만여 권의 장서를 연도별, 주제별로 정리한 ‘만화의 벽’이었다.

◆ 오늘의 행사
KAIST 테크데이 (무료)
[시간: 13시 30분 장소: 학술문화관 5층 정근모홀 & 스카이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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