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교수, 성심당 배경 동화책 '뚜띠의 모험' 출간···관련 작품 전시
사이언스페스티벌 맞아 20~21일 저자 강연회와 컬러링 체험도

성심당, 물리학자, 출판사가 협업해 전시회를 열었다.
 
성심당·빠나나박사·이유출판은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성심당 DCC점 1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 스토어에는 이기진 서강대학교 물리학과 교수(필명 빠나나박사)가 출간한 동화책 '뚜띠의 모험'을 재현한 조형물과 이 교수의 작품이 소개됐다.
 
마이크로파 연구자인 이 교수는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한다. 작년에 성심당의 역사를 듣고 영감을 받아 '뚜띠의 모험'을 집필했다. 이 책에 있는 모든 글과 그림은 그의 작품이다. 

'뚜띠의 모험'은 외계행성 앙그미 별에 사는 과학자 뚜띠가 지구로 내려와 우주의 눈을 한 할아버지에게 전해주는 이야기다. 이 책에는 빵으로 행복을 전하는 성심당의 철학이 담겼다.
 
성심당은 전시 기간 동안 주인공 캐릭터를 본 떠 만든 뚜띠 빵, 케익, 쿠키를 함께 판매한다.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이 열리는 20~21일 오후 2시에는 DCC 1층에서 뚜띠의 모험 뒷이야기와 '일상과 물리'를 주제로 저자 강연회가 있을 예정이다.
 
같은 장소에서 특별 행사로 작가와 함께 하는 '컬러링 체험'도 마련된다. 체험은 양일 2회(오후 2시, 오후 3시) 있을 예정이며 회당 20명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체험 후에는 성심당의 신제품 '뚜띠빵빵'을 받을 수 있다.
 
성심당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과학을 더 이해하게 됐다"며 "동화책과 연계해 만든 뚜띠 빵 등 결과물이 과학도시 대전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이유출판(010-3894-8346) 또는 성심당 고객센터(1588-8069)로 하면 된다.

'뚜띠의 모험'의 주인공 뚜띠를 본 떠 성심당이 만든 빵. <사진=한효정 기자>
'뚜띠의 모험'의 주인공 뚜띠를 본 떠 성심당이 만든 빵. <사진=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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