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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제2도약 시동···"과학자 호기심과 도전 인류기여로"

'제2도약을 위한 IBS 미래 토론회' 통해 다짐과 희망 선언문 발표
기초과학연구의 산실 'IBS(기초과학연구원)'가 30개 연구단 구성을 앞두고 협력, 윤리, 인재육성, 소통을 중심으로 제2 도약에 나선다.

IBS(원장 김두철)는 지난 12일 본원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 '제2도약을 위한 IBS 미래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짐과 희망 선언문을 발표했다.

제2 도약을 위한 선언문에는 IBS의 핵심가치인 자율성, 수월성, 창의성, 개방성을 바탕으로 협력, 시민과 소통, 연구자율성 등 6가지의 다짐과 희망이 담겼다.

우선 국내외 기초과학계와 협력. 국가 기초 과학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연구 집단, 기관의 관계를 넘어 과학적 진보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수월성을 위해 엄정한 성과평가와 연구윤리는 최소한의 책임으로 삼는다. 또 젊은 과학자에게 연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명을 바탕으로 미래 연구 리더를 유치,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과 소통도 적극 나선다. IBS 관계자는 "기초과학은 시민사회의 지지와 공감 없이 발전할수 있다"면서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적극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

희망으로는 연구자율성과 안정적인 연구지원 정책을 꼽았다. 독창적 지식 창출을 위해 연구 자율성은 최소 조건이라는 취지에서다.

토론회는 IBS 과학자문위원회 위원과 연구단장 등 국내외 과학계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세션은 IBS를 둘러싼 외부 환경 변화와 연구원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IBS 2단계 발전 전략이 논의됐다. 성과평가 제도에 토론으로 진행된 제2세션은 5년차 성과평가와 개선 사항 공유, 8년차 평가의 중요성이 논의 주제로 올랐다. 3세션은 기초과학계에서의 IBS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추구해야할 연구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김두철 원장은 "IBS는 지난해 말 본원 1단계 건립사업을 마무리했고 올해 말까지 30개 연구단을 구성할 예정인만큼 본격적인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IBS 과학자들의 호기심과 도전이 국가와 사회, 인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다짐과 희망 선언문 전문.
 
IBS 제2의 도약을 위한 선언
- 우리의 다짐과 희망 -

 기초과학연구원(Institute for Basic Science, IBS)은 2018년 10월 12일 'IBS 미래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과학자문위원회 위원, 연구단장, 원장 등은 연구원의 역할과 책임,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였다.
 
 IBS는 '자연현상의 근원을 탐구하는 도전적 기초과학연구'를 수행하고자 '자율성', '수월성', '창의성', '개방성'을 핵심가치로 삼아왔다. 4대 철학은 우리가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발돋움 하는 단단한 토대가 되었으며, 제2의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는 방향타가 되어야함을 확인하였다

 대담한 도전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연구 집단·연구 기관으로 성장하고자, 오늘 우리는 미래를 향한 다짐과 희망을 선언한다.

하나, IBS는 국내외 기초과학계와 협력하여 국가 기초과학 발전을 견인할 것이다. 우리는 특정 연구 집단이나 기관의 이해관계를 넘어 과학의 진보를 목표로 한다.

둘, IBS는 수월성을 양보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이자, 지켜야할 최소한의 책임으로 여긴다. 엄정한 성과평가와 연구윤리는 그 출발점이다.
 
셋, IBS는 젊은 과학자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연구기회를 제공해야 함을 무거운 사명으로 받아들인다. 우리는 미래 연구리더를 유치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넷, 기초과학은 시민사회의 지지와 공감 없이 발전할 수 없다. 우리는 과학이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소통할 것이다.

다섯, 기초과학은 미래에 대한 꿈과 기다림이 있을 때 피어날 수 있다. 우리는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연구지원이 변함없는 정책으로 실현되길 바란다. 
 
여섯, 연구의 자율성은 독창적 지식을 창출하기 위한 최소 조건이다. 우리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연구자 중심 철학이 오롯이 구현되길 희망한다.

 IBS는 과학자들의 호기심과 도전이 국가와 사회, 더 나아가 인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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