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AI 친구들 모임, 오후 3시 항우연 4층 시청각실서 열려

과학기술인들이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출연연 연구자로 구성된 자발적 학습모임 '출연연 AI 친구들'은 오는 16일 오후 3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4층 시청각실에서 'AI 공개기술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출연연 AI 친구들 모임은 10여 명의 운영진을 비롯해 60~70명의 과학기술인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AI 산업 응용과 공공분야 활성화를 위해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한다.

포럼에는 '공공·기업 부문 AI 솔루션 지원·협력을 위한 자발적 협력 방안·과제' 주제로 발제가 시작된다.

이후 기업과 출연연에서 AI 기술적용 사례가 발표된다. 정밀계측기기 전문 기업인 에스엠인스트루먼트 연구자가 '딥러닝 기반 부품결함 감지 시스템인 Doberman 소개' 주제로 발표한다. 또 위성 항공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는 SI-Analytics(쎄트렉아이) 관계자가 '딥러닝 기반 위성영상 분석기술'을 소개한다.

이어 한국기계연구원 AI 연구자가 '풍력발전시설 상태감시 및 진단기술'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자는 '항공우주 분야 인공지능 적용 사례'의 주제로 발제한다.

출연연 AI 친구들 모임 관계자는 "출연연을 중심으로 벽을 허물며 인공지능협력연구협의회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산업 응용이나 공공분야 활성화를 위한 기술 방안을 모색하자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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