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기업 성장지원 세미나&멘토링' 사업 추진

특구진흥재단이 대덕특구 연구소기업이 성장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후속 성장을 돕는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은 오는 12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연구소기업 성장지원(TrackⅠ) 세미나&멘토링'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특구진흥재단은 찾아가는 기업현장진단으로 대덕특구 연구소기업의 사업화 고충과 기업 수요를 조사했다. 애로사항이 높은 순위를 중점으로 세미나와 전문가 멘토링을 추진한다.

분야별 전문가의 특강을 시작으로, 공통된 애로사항을 가진 기업 간 사업화 고충을 공유하는 토론형 멘토링이 실시된다. 유관정보 제공과 지원사업 연계도 함께 이뤄진다.

그 일환으로 12일 오후 3시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연구소기업 애로해결을 위한 1차 세미나'가 열린다. 김명식 리더스 노무법인 노무사와 안영일 고용노동부 팀장이 전문가 멘토로 나서 인사(노무) 전문 세미나와 상담을 진행한다.

최근 근로환경 개편(최저임금 인상 및 주 52시간 근무 등)에 따른 기업의 대응전략, 전문인력 채용 및 관리방안 등 기업의 주요 관심사와 애로사항을 상담한다. 또 참여기업 간 인사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1차 세미나 이후 판로, 투자, 인증 분야가 각 10월, 11월에 예정되어 있다. 분야별 애로해결 지원을 위한 세미나와 전문 멘토링이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양성광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기업현장방문과 성장 단계별 애로사항을 진단·컨설팅하고, 심층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후속 사업과 연계해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전문화된 기업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구소기업이 조기에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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