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산업 전문 언론 대덕넷(Hellodd.com)이 주최하고 정부출연 연구소·민간연구소·기업·KAIST 등 50여 곳이 참여하는 '2018 Hello! 과학마을축제'가 10월 6일 오전 10시30분부터 대덕특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8회째를 맞는 올해 과학마을축제의 주제는 '지구를 구하라'다. 수많은 생명체가 사는 지구의 환경을 되살리고, 지구를 소중히 보호하자는 취지다. 

글자 스탬프를 획득하는 과정은 지구의 환경 보존을 위한 체험으로 채워진다. 스탬프북을 최초에 수령하면 '지'에 도장이 찍혀 있다. 이후 과학체험 부스에 참여하면 '구'에 도장을 얻을 수 있다. '하'를 채우기 위해선 SNS에 과학마을 축제 사진을 업로드하는 방법이 있고, ECO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려 도우미에게 도장을 받는 방법이 있다. 마지막 '라'에 도장을 받기 위해선 곳곳에 배치된 환경지킴이 요원과 게임 대결 승리가 필요하다.

이번 축제에는 서윤신 무용가의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과 춤을 완성하는 참여형 '위아더 댄서' 플래시몹(중앙거리에서 12시50분 시작)으로 신선함을 더한다. 축구공으로 재활용 페트병을 쓰러뜨리는 '어린이 볼링'도 상시 준비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가게'와 성심당 등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마련된다. 이번 플리마켓은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위해 사용했던 물건들을 사고팔 수 있도록 운영한다. 플리마켓은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푸드트럭 옆 부스와 천막에 마련될 예정이다.

네이버 과학에서 제공하는 '과학은 마법이다' 천문 포스터도 선물로 지급한다. 선착순으로 제공될 포스터는 가족당 1개씩 지급될 예정이며 800개의 포스터가 소진될 때까지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다. ▲펀펀푸드트럭(닭꼬치) ▲시카고그릴링(큐브스테이크) ▲어바웃커피(커피·음료) ▲자두씽(소떡소떡·츄러스·핫도그) ▲피자카(피자·뉴욕핫도그) ▲꿈(크레페) ▲대덕넷(짜장밥 150인분)의 음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과학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한편 '2018 Hello! 과학마을 축제'의 사전 예약이 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마감됐다. 사전예약은 마감됐으나 현장 방문을 통해 당일 현장에서 체험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 접수 가능한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10분 전 부스 앞에 체험 인원수만큼 줄을 서면 체험이 가능하다.

과학마을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