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특허법원·특허청·KAIST 협약 맺어 교육과 운영 등 지원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은 19일 제5기 수료식과 제6기 입학식을 가졌다.<사진=KAIST>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은 19일 제5기 수료식과 제6기 입학식을 가졌다.<사진=KAIST>
KAIST는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제5기 수료식과 제6기 입학식을 19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AIP 과정은 중소·중견기업인의 지식재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지식재산 전문 교육과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특허법원, 특허청, KAIST는 협약을 맺고 교육, 실습, 운영 등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교육생은 기업인과 전문가 50명 내외로 선발된다. 중소기업인은 50%의 등록금 감면 혜택이 있다. 과정 수료생은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동문 자격, 동문 행사 참가 특전이 부여된다.

교육 과정은 ▲지식재산 개론 및 핵심 ▲기술보호 정책 및 전략 ▲지식재산의 민·형사 보호전략 ▲해외 지식재산보호 동향 ▲정보·바이오·환경에너지 기술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날 입학식을 가진 제6기 수업은 '마케팅은 생존이다'를 주제로 조서환 조서환마케팅그룹 회장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수업은 내년 3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KAIST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제5기 수료식에서는 고윤우 제무 대표와 이송애 라인컴 대표가 리더십상(중기부장관상), 김지웅 영일세무법인 대표는 공정상(특허법원장상), 정영미 상명대 강사는 창의상(특허청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광형 AIP 책임 교수는 수료생과 입학생에 축하인사를 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내 중소, 중견기업인 지식재산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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