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부호·아라온호·온누리호·이어도호 활용···11월 5일까지 공개 모집

올해 이사부호 이동항해 경로, 내년 이동항해 확정 시 변동 예정.<사진=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올해 이사부호 이동항해 경로, 내년 이동항해 확정 시 변동 예정.<사진=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국내 산·학·연 연구팀들에게 이사부호 등을 활용한 대양연구 기회가 열렸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은 이사부호 연구선의 산·학·연 공동활용 활성화를 위해 내년 공동 연구과제를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수부의 '2019년 연구선 산·학·연 공동활용 사업'은 태평양, 인도양, 연근해 등에서 해양과기원이 보유한 연구선을 활용해 대양탐사를 수행할 과제를 지원한다.

'해양수산연구개발사업 운영규정 제4조'에서 정한 해당 기관에 재직 중인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 민간기업의 선임급 이상, 연구선을 보유하지 않은 공공기관 소속의 선임급 이상 연구원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사부호와 아라온호는 5일 내외, 온누리호와 이어도호는 10일 내외로 신청이 가능하며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방법은 제안자(주관 연구책임자)가 제출서류를 구비해 소속 기관장의 날인 후 해양과기원 담당자(dear0324@kiost.ac.kr, 051-664-9034)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신청된 과제는 전문가 자문단의 연구계획서 사전 검토와 평가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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