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9일까지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일대서 열려
올해 4회째인 페스티벌은 제조·의료·국방·교육 등 기존 산업과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융·복합된 모습을 선보여 4차 산업혁명의 성과를 확산하고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주요 기업의 최신 가상·증강현실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시회로 시작해 ▲국내외 저명인사들의 신기술 강연 컨퍼런스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투자상담회 ▲학생·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모전인 그랜드챌린지 ▲VR 시네마 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기업 21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내년 본격적인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SKT·KT 등 이동 통신사와 기업들이 고품질 VR 콘텐츠를 전시할 예정이다.
민원기 과기부 2차관은 첫날 행사에 참여해 "가상·증강현실은 더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실생활과 산업에 속속 접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이라며 "정부도 핵심 기술 개발과 규제개선 등 필요한 정책을 강구해 가상·증강현실 산업 생태계가 고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sungmin8497@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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