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 알칼리 미네랄 정수기 '리본워터' 출시··· 식수·요리·탈취에 효과

리본바이오텍이 출시한 해조류 미네랄 정수기 '리본워터' <사진=리본바이오텍 제공>
리본바이오텍이 출시한 해조류 미네랄 정수기 '리본워터' <사진=리본바이오텍 제공>
김·미역·톳·다시마 등 해조류를 식수로 마실 수 있게 됐다.
 
리본바이오텍은 알칼리성 미네랄이 풍부한 해조류를 분말 처리해 필터로 사용하는 직수형 미네랄 정수기 '리본워터'를 제조 출시했다.

리본워터는 '생기를 불어 넣다(Re-born)'란 뜻으로, 해조류를 정수기에 접목한 제품이다.

기존 해조류 건강식품들은 건조형과 분말, 젤리 형태가 대다수다. 리본워터는 해조류를 식수로 만든다. 체내 흡수가 빠르도록 해조류를 마이크로 분자 단위로 갈아 카본(Carbon) 필터화 했다. 필터로 정수가 통과하면서 해조류의 알칼리성 미네랄이 녹은 물이 되는 구조다.
 
리본바이오텍 관계자는 "리본워터의 물을 마신 후 30분이면, 몸 전체에 퍼질 정도로 체내 흡수력이 좋다"고 설명했다.

해조류는 그동안 건강식품으로 알려졌다. 농수산식품부의 '국내산 해조류를 이용한 항동맥경화 기능성 소재 및 제품개발에 관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해조식품은 요오드·칼륨·칼슘·철분 무기염류와 비타민 함량이 높고, 혈중 포도당과 콜레스테롤 함량 저하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미네랄은 인체의 화학·전기적 활동 매개체가 되고, 뼈와 치아를 만든다. 체액의 농도를 유지하며, 근육의 전기적 신경 전달과 비타민·효소도 활성화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제조사는 리본워터가 요리에도 이롭다고 밝혔다. 고기를 연하게 하고 생선 비린내를 없앤다. 밀가루 음식을 쫄깃하게 만들고, 조미료를 중화한다. 채소를 씻으면 무르지 않고 신선하게 유지된다. 악취 제거에도 효과적이라는게 제조사의 설명이다. 
 
리본워터는 해조류 카본 필터 외에도 세균과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UF 멤브레인 필터와 0.5㎛ 카본블록 필터가 기본 장착돼 있다. 필터는 소모품으로 사용량에 따라 교환이 필요하다.
 
리본바이오텍은 자사 미네랄 정수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시험 결과, 99.6% 탈취율을 보였고 항균 시험에서 대장균과 녹농균, 포도상구균이 불검출됐다고 성적서를 공개했다.
 
정수기 크기는 50x11x31cm, 무게는 4kg로 주문 시 배달 설치된다. 판매 문의 042-931-0101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탈취 및 항균 시험 결과. <사진=리본바이오텍 제공>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탈취 및 항균 시험 결과. <사진=리본바이오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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