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세포조직화 등 다수 미국과 3국 특허 등록

김상헌 박사가 7월 KIST 인상에 선정됐다.<사진=KIST 제공>
김상헌 박사가 7월 KIST 인상에 선정됐다.<사진=KIST 제공>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는 이달의 KIST인상에 김상헌 박사를 선정하고 27일 시상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김상헌 생체재료연구단 박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줄기세포 사업 일환으로 '줄기세포의 세포접착 메커니즘을 제어하는 세포접착 표면 설계 기술과 이를 이용한 3차원 세포조직체 형성 원천기술, 응용기술인 세포 치료제 , 약물 스크리닝'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줄기세포의 3차원 세포조직화 기술의 국내외 최고전문가로서 줄기세포을 혈관세포로 분화시키는 방법, 이를 이용한 생체 내 혈관 신생 유도 등 다수의 미국 특허등록과 3국 특허출원을 마쳤다.

또 3차원 세포조직화기술을 이용한 피부성형재건, 말초동맥폐색질환 치료제의 원천, 응용기술을 에스바이오메딕스에 총 기술료 3억 원(경상기술료 2%)에 기술이전 했다.

김 박사팀은 3차원 세포조직화기술을 창의적인 보건의료기술의 연구성과로 인정받아 2017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김 박사는 3차원 세포치료제의 임상을 목표로 임상시험용 신약(IND, investigational new drug) 신청을 준비 중이다.
 
한편, 이달의 KIST인상은 원의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과 팀을 발굴해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