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특구내 중소·벤처기업 성장지원 본격 투자

3차 연구개발특구펀드 조성계획.<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3차 연구개발특구펀드 조성계획.<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은 특구내 중소·벤처기업 성장지원과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펀드 2호'(3-3차 특구펀드)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특구진흥재단은 제3차 연구개발특구펀드 조성계획에 따라 기업 특성에 맞는 성장 단계별 펀드 조성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결성된 3-3차 특구펀드는 제3차 연구개발특구펀드 조성계획상 마지막 단계의 펀드다.

특구진흥재단은 2차 특구펀드 회수금 200억원을 출자했고 모태펀드와 특구권역내 지자체중 대전, 광주, 대구, 경북도, 경산시 등으로부터 출자받아 2022년까지 총 7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그간 특구진흥재단에서 조성·운용한 1, 2차 특구펀드를 통해 다양한 성과가 창출됐다.

1차 특구펀드는 27개 투자기업 중 9개 기업이 상장됐다. 회수수익률 164.4%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회수중인 2차 특구펀드는 51개 투자기업에서 532명이 추가 고용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높은 성과를 보였다.

양성광 이사장은 "이번 3-3차 특구펀드 결성으로 국내 최초로 기술사업화 펀드가 단계별로 완성됐다"라며 "특구내 고급 일자리창출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성공사례 창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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