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노승무, 출판: 따님

저: 노승무, 출판: 따님.<사진= YES24 제공>
저: 노승무, 출판: 따님.<사진= YES24 제공>
◆책소개

저자는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지어보며 겪은 시행착오를 잔잔하게 수필처럼 정리했다. 자신처럼 처음 집을 짓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집터를 구매하는 것, 진입로 확보의 중요성, 식수 확보, 시골에서 이웃과의 생활, 시공사와 대화 하는 방법, 생각하는 집의 모습이 잘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마음가짐 등등.

저자는 부부의 삶의 기조가 반영된 집을 짓는다. 

작지만 다락이 있는 집, 쓰던 가구를 그대로 가져와 쓸 수 있는 집, 고양이를 기를 수 있는 집, 화석연료 대신에 땔감 나무로 불을 피우는 집, 쓰던 가구를 그대로 가져와 쓸 수 있는 집, 환경에 어울리는 집(패시브하우스). 무엇보다도 주말마다 자녀들이 놀러 오고 싶어지는 공간을 마련하게 된 저자는 '더 이상 바랄 게 없다'고 말한다.

◆출판사 리뷰

'무수골 작은 집'에는 이른바 집의 격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정보는 담겨 있지 않다. 거실 크기는 적어도 얼마 만해야 한다거나 주방 인테리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러주지 않는다. 하지만 보통사람이 제집을 스스로 짓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고, 또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말해준다.

저자와 아내가 집을 지으면서 얼마나 많은 어려움과 마음고생을 겪고 이겨냈는지, 그들이 생각한 집을 제대로 짓기 위해 설계사나 시공업체와 어떠한 관계를 맺고 유지했는지, 실제로 짓다 보니 집에 대해 꿈꿔온 얼마나 많은 것을 포기하고 생각지 못했던 많은 것을 얻게 되었는지, 어째서 집 짓는 비용(전체 비용 4억 2천만 원 중 2억 원)보다 부대비용이 더 많이 들었는지 등 저자 스스로 '내 생애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고백한 제집 짓기의 모든 것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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