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다음 달 7일 '2018 KAIST 재료·생명화학공학 국제 워크숍' 개최
네이처 머티리얼스 편집장 강연 등 진행

재료·화학·생명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편집장과 세계적인 석학들이 KAIST에 모인다.

KAIST(총장 신성철)는 다음달 7일 KAIST 대전본원 KI빌딩 퓨전홀에서 '2018 KAIST 재료·생명화학공학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유망 소재분야의 빅 아이디어들'을 주제로 열리며, 관련 분야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해 미래 선도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과 학제 간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한다.

워크숍은 ▲차세대 기능성 나노구조체 ▲환경·산업용 화학생명공학 소재 ▲미래 에너지 소재 기술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 외에도 미래 선도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 소개도 함께 이뤄진다.

워크숍에는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지 편집장인 빈센트 두사스테(Vincent Dusastre) 박사가 나서 '에너지 소재의 연구동향 및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나노학술지(ACS Nano) 편집장인 폴 웨이즈(Paul S. Weiss) UCLA 교수는 '나노과학과 나노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재료화학 학회지(Chemistry of Materials) 편집장인 질리안 뷰리악(Jillian M. Buriak) 앨버타대 교수는 '유기 태양전지용 기계학습과 간이 예측모델의 최적화를 위한 응용'을 주제로, 악타 머티리얼리아(Acta Materialia)지 편집장인 크리스토퍼 슈(Christopher A. Schuh) MIT 교수는 '결정립계(grain boundary) 분리를 통한 나노구조 금속의 3차원 인쇄기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매크로몰리큘스(Macromolecules) 부편집장인 티모시 스와거(Timothy M. Swager) MIT 교수는 '화학반응 및 촉매를 이용한 나노-전자 센서'를 주제로, 제프리 그로스만(Jeffrey C. Grossman) MIT 교수와 제난 바오(Zhenan Bao) 스탠포드대 교수는 각각 '원자크기의 재료설계 기술'과 '생체 피부모방 고분자 전자재료 및 디바이스'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국내 전문가로는 바이오테크놀리지 저널(Biotechnology Journal)과 메타볼릭 엔지니어링(Metabolic Engineering)의 편집장인 이상엽 KAIST 교수와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스(Energy Storage Materials)지 부편집장인 김상욱 KAIST 교수가 각각 발표자로 나선다.  

KAIST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국내·외 석학들과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기술을 개발하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워크숍 의장을 맡은 김일두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이번 국제 워크숍은 재료·화학생명공학 분야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학술 교류의 장"이라며 "전 세계 나노 신소재와 화학생명공학 분야의 미래기술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주요 발표자 모습.(왼쪽부터)김상욱 KAIST 교수, 김일두 KAIST 교수, 빈센트 두사스테 네이처 머터리얼스 편집장, 이상엽 KAIST 교수, 이혁모 KAIST 교수, 제난 바오 스탠포드대 교수, 제프리 그로스만 MIT 교수, 질리안 뷰리악 앨버타대 교수, 크리스토퍼 슈 MIT 교수, 티모시 스와거 MIT 교수, 폴웨이즈 UCLA 교수)<사진=KAIST 제공>
행사 주요 발표자 모습.(왼쪽부터)김상욱 KAIST 교수, 김일두 KAIST 교수, 빈센트 두사스테 네이처 머터리얼스 편집장, 이상엽 KAIST 교수, 이혁모 KAIST 교수, 제난 바오 스탠포드대 교수, 제프리 그로스만 MIT 교수, 질리안 뷰리악 앨버타대 교수, 크리스토퍼 슈 MIT 교수, 티모시 스와거 MIT 교수, 폴웨이즈 UCLA 교수)<사진=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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