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10년 전에 사업자를 낸 적이 있습니다. 사업에 필요한 장비를 사진으로 증명해야 했습니다. 그때는 그게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제도가 안 맞는 경우가 있나봅니다. 서버며 프로그램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처리하는 곳들이 많아졌는데, 관에서는 아직도 불필요한 설비와 갖가지 증빙을 요구합니다. 창업가가 답답해하네요.
 
제조업계는 답답함을 넘어 절망에 빠져든 지 오랩니다. 긴 불황에다 기업에 불리한 정책은 늘어나 기업을 가업으로 물려줄 수도, 팔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독일과 일본의 중소 제조사들이 수 대에 걸쳐 축적의 역사를 갖는 배경에는 분명 국가의 역할이 있을 겁니다.
 
요즘 광고를 보시면, 대기업들의 스타트업 '품앗이'가 자주 눈에 띕니다. 대기업이 군단이라면, 스타트업은 특수부대라 할 수 있습니다. 특수부대는 종종 포위된 대군의 살길을 뚫어줍니다.
 
KT가 세계최초로 상용망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담았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에서 블록체인 상용화 발표가 줄 이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살인적인 폭염에 집에서 정전을 자주 겪고 있는데요.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전기가 모자라서 그러냐"는 아이의 걱정에 답을 해주기가 복잡합니다. 원전의 가치를 날씨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행사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와 R&D [지질연]

[매일경제] 맛집 앱 개발에 대형서버 요구 '황당' 규제
"개발 환경이 클라우드 시대가 됐는데 정부가 신고 제출 서류로 서버 장비 사진이나 IDC 계약서를 요구해 깜짝 놀랐다"

[조선일보] 6070 中企 창업자들 "자식에겐 공장 물려주고 싶지 않다"
"주변에 공장 10곳 중 4곳은 가동을 멈췄고, 은행이 대출금을 회수할까 봐 두려워 좀비처럼 공장 불만 켜놓은 경우도 수두룩하다"

[한국경제] 대기업은 신사업 찾고 벤처는 자금 수혈… 혁신 생태계 조성
잭 웰치 전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은 "중소기업은 스피드 보트"라고 했다.

[한국경제] KT, 통신망에 블록체인… "증권거래·SNS 더 안전해져"
향후 휴대폰 로밍 정산, 지역화폐, 전력중개 등은 물론 인터넷 서비스 본인 인증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마트폰 다음은 車…이통사 '미래차 시장' 공습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 자동차는 PC와 스마트폰에 이어 또 하나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원전 가동에 터무니없는 왜곡"… 文대통령 발언은 사실일까
2년 전에 비해 원전 2~4기가 적게 가동된 것이다. 원전 1기의 발전량이 평균 100만kW인 점을 감안하면 200만~400만kW의 발전량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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