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용형 디스플레이 장치'·'천연물 발굴' 등의 성과 인정

박지형 KIST 지능로봇연구단 박사(왼쪽)와 정상훈 KIST 천연물융합연구센터 박사(오른쪽).<사진=KIST 제공>
박지형 KIST 지능로봇연구단 박사(왼쪽)와 정상훈 KIST 천연물융합연구센터 박사(오른쪽).<사진=KIST 제공>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는 이달의 KIST인상에 '박지형·정상훈' 박사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박지형 KIST 지능로봇연구단 박사 연구팀은 모바일 장치의 위치·방향 정보를 이용한 착용형 디스플레이 장치와 콘텐츠 디스플레이 방법에 대한 기술을 개발했다. 특허 총 2건(국내 1건, 해외 1건)을 삼성전자에 기술을 이전했다.

박지형 박사 연구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국가적 산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기여하고 기술의 수월성을 입증해 기술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상훈 KIST 천연물융합연구센터 박사 연구팀은 국민생활건강과 밀접한 주제인 안과 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천연물을 발굴하고 기업에 기술을 이전했다.

정상훈 박사팀은 감나무잎이 녹내장과 안구건조증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규명하고, 이를 환인제약에 기술을 이전했다. 또 쥐눈이콩 추출물이 갱년기의 각막표면 건조로 인한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함을 규명해 이를 알리코제약에 기술을 이전했다.

향후 이 기술은 녹내장과 안구건조증의 건강기능식품·천연의약품으로 개발·적용될 예정이다. 정상훈 박사팀은 그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달의 KIST인상에 최종 선정됐다. 

한편, 이달의 KIST인상은 KIST 발전에 가장 창조적·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해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