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 구성해 '2018년도 범부처 지능형 CCTV 공모사업'에 선정

대전시가 아이브스테크놀러지, 신우씨앤에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능형 CCTV 시스템을 구축한다.  

대전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범부처 지능형 CCTV 공모사업'에서 지능형 CCTV 영상처리기술 시범적용 실증 지자체에 컨소시엄으로 응모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능형 CCTV를 활용하는 범부처 시범적용을 지원해 지능정보사회를 구현하고, CCTV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과기부가 민간과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능형 CCTV'는 CCTV 영상분석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기존 CCTV 시스템 보다 한 차원 높은 기술을 가진 시스템을 활용해 자동으로 영상을 분석해 알려준다.

대전시 컨소시엄은 향후 학교, 골목길, 상업밀집지역 등 80곳의 CCTV를 선정해 폭력, 배회자, 쓰러짐, 화재 등 사건을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범죄와 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주민 생활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택구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첨단 지식 정보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며 "중앙 정부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예산을 절감하고, 지역 중소업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참여해 기술 이전과 육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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