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연구조합, 금속 3D프린팅 융합연구단 공동 주최
적층제조 생태계 육성과 발전 방향 논의

​국내 3D프린팅 기술·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 기술개발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3D프린팅연구조합(이사장 박영서)과 금속 3D프린팅 융합연구단(연구단장 이창우)은 다음 달 21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1층에서 '미래혁신 3D프린팅기술 심포지움'을 공동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적층 성형용 금속분말 제조기술과 미래의 합금개발 전망(김휘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 ▲항공우주 분야 적층제조 부품의 기획과 이슈(신충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석연구원) ▲발전용 부품에서 적층제조기술 개발과 응용 전망(송영석 두산중공업 수석연구원) ▲경량화와 기능성 설계를 위한 3D프린팅 SW기술, 추진 전략(신화선 전자부품연구원 책임연구원) ▲고속 정밀  생산을 위한 금속 프린팅 장비의 개발과 응용분야(이준희 금속3D프린팅융합연구단 박사) ▲Structural electronics를 위한 복합공정 3D프린팅 및 기능성 나노잉크 기술(설승권 한국전기연구원 박사) ▲초경량 마그네슘 부품 적층제조기술과 응용 전망(김우종 대건테크 부장) 등 총 7개 강연이 진행된다.

시장조사기관에 의하면 전세계 3D 프린팅 시장 규모는 지난해 8조원이며, 매년 25% 이상 성장해 오는 2023년까지 8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D프린팅은 치수나 형상을 확인하는 시제품에서 벗어나 의료, 금형, 우주항공, 국방, 자동차 등 전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주로 부품 대량생산을 위한 자동화와 고속화, 경량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금속부품 3D프린팅에서 일부 제품은 신뢰성 검증을 마치고 실제 부품을 대체하는 단계까지 진입했다. 국내 대기업에서도 장비를 구입해 적용 아이템들을 구체화하는 단계에 있다.

박영서 3D프린팅 연구조합 이사장은 "국내 많은 기업들이 장비, 소재를 개발하고 있지만 전 세계 시장의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도 "출연연, 대학 등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생태계 육성과 부품제조, 융복합 연구 활성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등 행사문의는 055-282-6646 3D프린팅연구조합.

심포지움 안내문.<자료=3D프린팅연구조합 제공>
심포지움 안내문.<자료=3D프린팅연구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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