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31일 오후2시 창의실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특구 내 출연연과 '기술사업화 확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듣고 공공기술 이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와 출연연은 정부 정책에 따라 기술사업화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의 다양한 사업화 지원요구에 대응해 왔다. 하지만 기업의 공공기술 실수요와 미스매칭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출연연 관계자들은 공공기술의 사회경제적 수익 창출로 이어지기까지 시와 특구재단‧출연연‧기업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대전시는 이날 출연연과의 간담회 이후 대전지역 기업대표들과도 이 같은 논의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구소가 밀집한 대덕특구가 있는 대전의 기술사업화가 더 활성화돼야 한다"며 "이 자리를 시작으로 '기업혁신 전국 1위 도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