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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허리디스크' 자가진단법은?

글: 장하정 튼튼마디한의원 전주점 원장

장하정 튼튼마디한의원 전주점 원장.장하정 튼튼마디한의원 전주점 원장.
우리가 흔히 '디스크'라 부르는 허리 추간판(椎間板) 헤르니아를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허리 추간에 있는 추간판연골 중심부위에는 수핵(髓核)이라는 것이 있는데 여기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주변 섬유륜(纖維輪)이 손상돼 그곳으로부터 수핵이 탈출한다.

그 수핵 대부분은 후방으로 탈출해 신경근(神經根)을 압박하게 되며 통증과 다리 저림 현상, 마비증상 등을 일으키게 된다.

또 환자 중 약 30%는 신경근의 압박을 피하려고 척추가 굽어지는 척추측만(側彎)이 생기기도 한다.

허리 추간판헤르니아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 체크포인트를 소개하겠다.

1. 평소 추간판에 스트레스를 주는 앉아서 하는 일이 많다.
2.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격렬한 운동을 하여 허리를 자주 삔다.
3. 허리 주변이 항상 긴장한 듯 딱딱한 느낌이 든다.
4. 20∽30세 때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이 있었다.
5. 처음에는 허리만 아프다가 나중에 좌골신경통도 생겼다.
6. 헤르니아에 의해 압박된 신경근에 상당하는 영역, 대퇴(大腿) 바깥쪽. 하퇴(下腿) 전면 바깥쪽, 발등, 발바닥에 지각 이상이 있다.
7. 근력 저하나 근위축이 있다.
8. 허리 부위가 판상(板狀)이 돼 고관절에서 굴절 자세를 취한다.
9. 엉덩이 부위에 약 90%의 압통을 느낀다.
10. 위를 보고 누워 무릎을 편 상태에서 다리를 올렸을 때 20∼30도쯤에서 통증이 있다.
11. 아킬레스건 반사가 없다.
12. 엄지발가락 배굴력(背屈力)과 저굴력(底屈力)이 약하다.

한의학적으로는 허리 추간판 헤르니아는 신허요통(腎虛腰痛), 어혈요통(瘀血腰痛)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먼저 척수신경을 압박해 발생하는 심한 통증은 도인(桃仁), 홍화(紅花) 등의 어혈을 제거하는 축어혈약(逐瘀血藥)으로 가라앉힌다.

통증이 어느 정도 진정이 되면 오가피(五加皮), 두충(杜沖), 척추연골한약 등의 강근골(强筋骨)하는 약으로 추간판을 잡아주고 인대와 근육 등 허리 관절 주변 연조직을 강화시켜 통증의 재발을 근본적으로 없애준다.

<튼튼마디한의원 전주점 장하정 원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우석대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대한 침구학회 정회원
-대한 약침학회 정회원
-대한 항노화학회 정회원

-toaht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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