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의 과학자는 음을 따라 부르며 스스로 생의 문을 닫았습니다. 그가 특별한 질병으로 고통에 못 이겨 생을 마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나이가 지나치게 많다며 '품위 있게' 떠났고, 세상에 '스스로 끝낼 권리' 하나를 남겼습니다.
"노인이 삶을 지속해야 하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도구로 내가 기억되기를 바란다"
안락사 택한 104세 호주 과학자, 베토벤 9번 들으며 잠들다 [중앙일보]
정작 끝내야 할 것은 핵무기 제조입니다. 그러나, 칸 박사는 핵무기 제조법을 자진해서 이란과 북한, 리비아 등에 알려, 파탄을 잇게 했습니다. 칸 박사 한명 때문에 세계는 지금도 매우 골치 아픈 숙제를 푸느라 야단법석입니다. 그런데 이 분, 여전히 살아있네요?
'북한판 칸 박사' 막아야 진짜 비핵화 [조선일보]
"오늘날 북한과 이란의 핵 문제를 심각하게 만든 국제 핵확산 범죄의 주범이 칸 박사"
"지금부터 세월호 선체 바로 세우기 작업을 시작하겠습니다"
1485일 만에 바로 선 세월호… 좌현 외부충돌 흔적 없어 [동아일보]
바이오 시장이 제대로 서기 위해 규제 철폐를 바랐습니다. 정부도 호언장담하며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규제 속에 생태계가 꽃 피었는지, 함부로 허물 수 없었나 봅니다.
"바이오·헬스 케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장애가 되는 제도는 과감히 철폐하겠다"
"기사를 추천하려면 이용자의 로그 정보가 필요한데 포털은 이 정보를 통해 이용자의 관심사, 정치적 성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네이버, AI가 뉴스 추천·편집한다지만… [매일경제]
"확장성과 사용성을 감안해보면 시각 AI가 소비자들에게 더 편리할 것"
듣는 AI에서 보는 AI로… 눈 돌리는 IT기업들 [조선일보]
내키는 대로 달리면 좋은 자전거처럼, 우리 마음에도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작동장치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자전거도 이제 자동주행이군요!"중심 잡기 비법은 '관성 센서'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구글도 못 만든 자율주행 자전거 만든 대학생 [중앙일보]
윤병철 기자
bravodv@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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